연휴 뒤끝이라
한가한 틈을 타
표고버섯도토리묵과 올망데묵을 재료로한 술안주용 시식파티를 준비했다.
저녁식사겸 이루어진 시식회라 간단한 김밥도 준비했고
우리김쌤의 테이블 셋팅도 선보이고
하나를 들으면 열을깨우친다는 김쌤의 셋팅솜씨좀 보시라.
가히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
솔레솔레 나가시드만
누네밭에서 꺽어온 덩쿨식물인지가
이렇게
냅킨고리로 변신했다.
환상적이지 않는가?
이제 곧
하산의 경지에 이르를 것인디.
어찌 할꼬나?
이렇게 흐트러진 김밥도 예술이되고,
게바라님도 엿보시는 저녁에
휘영청 카페숨에 불을 밝히고
닭가슴살과 날치알을 묵위에 살포시 얹고
아주쬐께 머스타드 소스를 앉힌
표고버섯 도토리묵 카나페,
올망데묵과 표고버섯 도토리묵을 주재료료한
묵 샐러드,
묵님들을 성컹성컹 썰어 묶은김치에 싸서 먹을 수 있는
묵모듬
이런음식들과
시식단님들이 가져오신
화이트 와인을 벗삼아
묵님들을 주인공으로한
별미의 요리들에 대한
끝없는 대화는
급기야
오호!
최고로 맛있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 꽃으로까지...
초가을 밤
잠시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참석하셨던
시식단님들의 좋은 의견 참고 삼아
10월 초엔
우리의 맘을 담은
안주용 묵요리를 기대해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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