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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들

카페숨의 작은 변화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0. 9. 1.

ㅎㅎ

그동안 적조했죠.

전 그동안 쬐께 힘든 나날을 보냈답니다.

함께 일하던 우리의 쉐프님이 사정이 있어서 갑자기 그만 두게 되셨거든요.

이주정도 혼자일했죠.

엘보가 왔던 오른 손이 지금 정신없이 아프고 날마다 지쳐서 퇴근하지만

또 나름 직접 음식을 하고 서빙하는 하루가 많은 것들을 생각케 하는 그런 날들이었답니다.

무엇을 개선할 것인가 하는 점들이 우선 눈에 띄었고

혼자서 일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경험 같은것...

백방으로 함께 일할 동료를 찾다가

드디어 투자자겸 동료를 갖게 되었답니다.

누구냐구요?

와서 직접보세요.

이런쪽 분야에 관심이 있으셨는지 바리스타자격증도 따시고

와인공부도 시작하시고 ,...

암튼 저보다도 이분야에 가진 것이 많으신 분이것 같습니다.

남자선생님,

저는 그냥 김선생님이라고 부른답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일하시는 폼이 장난이 아니다고

제 친구들은 실실 웃음을 지으며 말들을 하네요.

글쎄,

전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

지금은

제가 요리를 하고

김선생님이 서빙과 설겆이 그리고 온갖 궂은 일....

암튼 새로온 출발입니다.

더욱더 멋있고 맛있고 행복한 카페숨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