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짜라투스트라 교수님의 철학 수업: F학점은 사양한다.
34화. 시학·수사학 — 예술과 언어의 힘
짜교수가 칠판에 적었다.
[ 시학 · 수사학 ]
“오늘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수사학이다. 그는 예술과 언어를 철학적으로 분석했다.”
진: “플라톤은 예술을 위험하다고 했잖아요?”
“맞다. 플라톤은 예술을 모방이라 비판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이 인간을 정화시키는 힘, 즉 ‘카타르시스’를 준다고 했다.”
RM: “그럼 예술은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인간을 치유하는 힘이군요.”
“그렇다. 비극은 두려움과 연민을 불러일으켜, 감정을 정화한다. 예술은 인간을 더 나은 상태로 이끈다.”
뷔: “수사학은 설득의 기술이죠?”
“정확하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사학을 단순한 말재주가 아니라,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로 봤다.”
슈가: “그럼 철학도 언어와 예술을 통해 힘을 발휘하는 거네요.”
“맞다. 철학은 논리와 형이상학뿐 아니라, 언어와 예술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움직인다.”
정국: “교수님, 결국 철학은 삶을 이해하고, 예술은 삶을 느끼게 하는 거네요.”
짜교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 철학과 예술은 함께 인간을 완성한다.”
칠판에 적힌 문장:
[ 오늘의 퀘스트: 네가 최근에 경험한 예술(노래, 영화, 그림 등) 하나를 적고, 그것이 너의 감정을 어떻게 정화했는지 설명해 보라. ]
학생들이 노트를 펼치며 고개를 숙였다. 강의실은 다시 조용해졌다. 그리고 칠판에 마지막 문장을 덧붙였다.
[ 35화 예고: 스토아학파 — 역사와 원전 텍스트 ]
“다음 시간부터는 스토아철학으로 넘어간다. 먼저 스토아학파의 역사와 원전 텍스트를 살펴본다. 철학의 무대가 다시 바뀐다.”
[철학 해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수사학]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예술을 인간의 감정을 정화하는 힘으로 설명했다. 비극은 두려움과 연민을 불러일으켜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며, 예술은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인간을 더 나은 상태로 이끄는 힘이다. 『수사학』에서는 설득의 기술을 체계화하여, 언어가 진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도구임을 강조했다. 플라톤이 예술을 위험시했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예술과 언어를 철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정했다.
다음 시간부터는 스토아철학을 다룬다. 먼저 스토아학파의 역사와 원전 텍스트를 살펴보며, 새로운 철학적 흐름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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