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동양철학(삼황오제로부터 근대까지 동양철학의 흐름을 이해한다.)
1. 중국 문명을 이끈 상징적 인물은 ‘삼황오제(三皇五帝)
삼황: 수인, 복희, 신농
오제: 복희, 신농, 황제, 당요, 우순
이들이 사람들에게 문명과 공동체의 상징인 농경, 문자, 결혼 등에 대해 가르쳤으며 이들 의 전설이 형성될 시기에 고대 중국이 원시적인 공동체에서 점차 농경을 바탕으로 한 정치 공동체로 변하기 시작했다.
2. 전설(신화) 속 입금들
1) 요(堯)임금: 무력에 의한 강압이 아니라 백성을 가족처럼 돌보고 고통을 책임지는 ’도덕 정치의 표상‘이 된다. 하여 이 시대는 도덕이 강조되었던 부족사회로 추정 되여 요임금은 세습을 하지 않고 효성이 지극했던 순(舜)에게 왕위를 물려 준다.
2) 요와 순임금이 중국인들이 흔희 ’요순정치(堯舜之治)‘라고 일컫는 도덕 정치, 즉 폭력적 인 힘이나 세습적인 권위가 아닌 도덕적 정치였고 이점이 동아시아의 특징이 된다.
3) 신석기 시대
3. 근대 이전까지 중국인들은 하, 은, 주나라가 실제 존재했다고 믿었다, (청동기 시대)
1) 하나라(기원전 2070 – 기원전 1600)
- 화산을 중심으로 서안에 위치.
- 화하족(華夏族)이 중심이 되어 설립, 이후 중화민족의 근간이 됨
- 황하 인근의 지대물박(地大物博: 땅은 넓고 산물이 많다) 특징
- 요순임금에 이어 우(禹)임금이 세운 중국 최초의 국가
- 우 임금은 요임금이 발탁한 곤의 아들로 최초로 왕위를 세습한 왕조
- 왕위가 세습되었다는 것은 중앙 권력의 힘이 강해졌다는 것을 의미.
- 홍범구주(洪範九疇)
중국 하(夏)나라 우왕(禹王)이 남겼다는 정치 도덕의 아홉 가지 원칙인 오행, 오사, 팔정, 오기, 황극, 삼덕, 계의, 서징 및 오복과 육극이다.
『서경』의 <홍범>에 수록되어 있다.
2) 은나라(기원전 1600 – 기원전 1046)
- 동방 해안가에서 황하를 따라 내륙으로 진출한 동이(東夷)족이 세운 나라
- 은허(殷墟:'은나라 터', '은나라의 황폐해진 흔적'이란 뜻‘)의 발굴
- 3천여 자의 갑골 문자 사용(한자의 기원이 됨)
- 조상신을 숭배하는 종교와 정치가 일치하는 신정(神政) 국가, 제정일치국가
- 통치자의 신격화가 되어 최고의 권력자가 최고 권위의 조상신 상제를 섬겼고 천자만 이 상제의 명을 받듬.
- 상제를 모신 은나라의 통치자는 강한 선민의식으로 다른 부족을 정복하는 정당성을 확보함.
- 다른 조상신을 모시는 이민족을 배타해 주변 민족과 갈등
- 정치에서도 권력이 강할수록 상제와 가깝다고 여겨 상제의 명을 받은 왕을 중심으로
일종의 피라미드식의 권력 위계가 형성됨.
- 은나라가 망할 시점에 왕의 친척들인 미자, 비간, 기자가 등장
3) 주나라의 등장(기원전 1046 – 기원전 256년)
- 은나라로부터 교훈을 얻는다.
- 조상신을 모신 은나라를 무너뜨리고 특별한 부족의 조상신보다 보편적인 힘의 존재 를 내세운다. 조상신 상제보다 더 높은 하느님(天)을 설정한다. 즉 은나라의 상제가 주나라의 천으로 대체되었고 왕을 하늘의 아들인 천자(天子)라고 불렀다.
- 농경사회, 청동기 사회
- 봉건제도 탄생: 거대한 중원을 장악한 주나라의 첫 번째 사명은 넓은 지역, 다양한 부족들을 하나로 다스릴 효과적인 통치 방법을 고안하는 것. 주나라 왕은 거대한 영토를 친족이나 공을 세운 신하들을 제후로 봉하고 그 - 주의 건국 초기 무(武) 임금은 은(殷)을 정복한 후 모두 71개의 제후국을 세우고 이 중 55개국에 자신의 형제와 동성 씨족을 제후로 봉하여 ’혈연적 유대(親親)를 지키게 하고 ‘예’를 준수하게 함으로써 통치 질서를 굳건히하고 지역을 다스리게 했다. 대신 자신에 대한 복종을 서약하게 함.
- 종법 제도의 탄생(세습적인 지배 체제로 사회의 불평등 구조가 형성됨)
- 주나라가 1000년도 못 되어 망한 이유 – 대를 거듭할수록 피가 연해짐
- 농기구 사용 이후 수학량이 크게 늘었고 수공업과 상업의 발달로 지역의 경제 규모 가 커지고 토지, 기후, 인구, 정책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생산력과 사회 규모에서 나라마다 상당한 격차가 발생하자, 이 차이는 곧 갈등과 혼란으로 빠지고 남이 가진 것을 빼앗는 상황이 전개된다.
- 이후 춘추시대 도래
4. 춘추시대(기원전 722년 – 4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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