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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기원전 535년 ~ 기원전 475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4. 3. 26.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때론 썰

 

 

24년도

철학과 2학년 1학기에 들어선 요즈음

내 지적 두뇌는

과부화 상태에 들어선 듯,

 

먹고 자며 떠드는 일상은 같은데

머릿속은 수업을 통해 접했던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분류하고 암기하며

때론 이해하기 위해 애를 쓰나

 

내 머리로 해결할 수 없는

여러 의문들이

불쑥불쑥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인지하는 것까지는 가능하지만

정확한 답을 할 수 없는

내 한계가

조금씩 불편해지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내 지적 각성이

내 일상을 가득 채우는

어떤 희열의 원인이며

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까?

 

 

 

 

여하튼

밀레토스 학파를 거쳐

크세노파네스와 피타고라스에 이어

이번 주는 헤라클레이토스에 이른다.

 

 

 

 

사실 아직

크세노파네스와 피타고라스를

정리하지 못했는데

헤라클레이토스를 다루는 것에 대해

망설여지기는 하지만,

크세노파네스와 피타고라스를 미루고

헤라클레이토스에

먼저 집중하는 이유는

 

같은 강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라는

익숙한 명제 때문이다.

 

이는 모든 것은 나아가고

아무것도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헤라클레이토스( Heraclitus)

저서 "다우마(Diogenes)"에서 다룬

만물유전설이라는

그의 철학의 중요한 개념인데

 

그는 세계의 본질을

영원한 변화와 흐름으로 이해하는데

이렇듯 세계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유지하는 안정성과 지속성을

의 이미지와 연결시킨다.

 

불은 능동적으로

우주의 다른 것들을 지배하며

신과 같이 모든 대립적인 것들을

자신 속에 포괄하고

다른 상황에서

매번 다른 모습을 취하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불이 곧 로고스이고

이 로고스에 따라

모든 것들이 발생한다며

로고스가 불이며

곧 신이다.”

라는 명제까지 도달한다.

 

봄비에 젖은

거리의 이른 아침을 마주하며

내 마음이 어딘가로 질주한다.

 

알면 알수록

더 복잡한 세계,

그 세계에서

더 허우적거리며

나는 나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헤라클레이토스 이론에 대해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 기원전 535~ 기원전 475)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 전기적인 철학자 중 하나로서 그의 작품은 흐름과 변화의 개념에 중점을 두었다. 그의 철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로고스(Logos)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인간 이성과 지식, 언어, 질서 등을 나타내는데 사용되기도 하는데 개인적인 논리나 논쟁을 넘어서 보다 광범위한 의미로 쓰여 우주의 원리와 질서를 나타내며, 우주적인 이치를 깊이 이해하고자, 이해가 어려운 우주의 순서와 규칙에 대한 개념을 더 알고자하는 그의 철학에서 주요한 개념 중 하나인 "모든 것은 흐름"이라는 주장과 연결된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자신은 진리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이 진리는 모든 것을 이해하는 열쇠와도 같다고 하며 이때 모든 것은 자연 세계, 윤리와 정치, 종교를 모두 포괄하는 로고스에 대한 통찰은 두 방향, 즉 자신을 탐구하는 길(반성)과 자연을 탐구하는 길(감각)인데 자연 세계는 우선 감각을 통해 접근해야 하지만 그 감각이 자연 세계의 탐구에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무엇보다 지성의 사용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자연의 원리, 사물의 본성, 계산, 비율, 척도를 의미하는데 그것들은 현상들 이면에 놓여 있어서 통찰을 위해서는 현상들을 뚫고 들어가야 하며 현상들은 하지만 불필요한 것이 아니고 현상들은 진리를 드러내는 징표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모든 것은 하나다.’로 표현되는데 앎은 모든 것으로부터 하나를 이해하고 하나로부터 모든 것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다양성 이면의 대립적 성질에 접근하는 통일성을 찾는 작업을 병행하며 다양성과 통일성은 서로 상호 의존적이어서 균형과 조화의 원리이기도 하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또한 "모든 것이 흐른다" 또는 "모든 것은 흐른다"라는 의미인 만물 유전설(πάντα εῖ, "panta rhei")을 주장하는데 이는 그의 철학에서 가장 유명한 주장 중 하나이며, 그의 철학적인 관점을 요약하는 말로 자주 인용된다. 그는 세계의 모든 것이 불변적이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 영원한 변화와 흐름 속에 있고 세계의 본질이 지속적인 변화와 역동성에 있음을 강조했는데 그에 따르면, 우주는 영원히 변화하며, 모든 것은 지속적인 흐름과 변형을 겪는다는 이러한 철학적인 관점은 우주의 본질에 대한 기존의 고정된 개념을 거부하고, 대신 불변적인 것은 변화 그 자체라고 주장이며 이러한 변화와 흐름이 모든 것의 기본적인 원리이며, 인간은 이러한 원리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믿었다. 이러한 만물 유전설은 그의 철학의 핵심 원리 중 하나로서, 이후의 철학과 과학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고 세계를 관찰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관점을 제공한다.

 

또한 헤라클레이토스는 세계를 살아있는 불로 설명하며 살아 있는 불의 이미지는 이 세계가 동적인 상태, 운동과 변화의 과정 속에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는 세계가 자기 정체성을 갖게 하며 전체로서의 우주는 변화의 과정과 정체성의 유기적 통일체이며 변화의 특면은 대립적 성질을 드러내는 사물들의 다양성을 의미하며 정체성은 그 다양성 이면에 작용하는 통일성이다.

 

수업 중 질문 사항)

1)

로고스(λόγος)는 고대 그리스어로 의사소통을 통해 생각과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도구인 ""이나 "언어"를 의미하며 한편으로는 합리적인 논리나 추론을 통해 이해되는 개념인 이성적인 사고나 이해력을 뜻하기도 하는데 왜 헤라클레이토스는 로고스를 우주의 기본적인 이치나 원리로서 설명하며 심지어 불, 더 나아가 신이라고 까지 하는지요?

 

ChatGPT의 답

헤라클레이토스가 로고스를 우주의 기본적인 이치나 원리로 설명하고 불, 그리고 신으로까지 확장한 것은 그의 철학적인 관점과 그가 사는 시대의 문화적 배경에 근거한다.

 

철학적인 관점: 헤라클레이토스는 세계를 지속적인 변화의 과정으로 이해했으며 모든 것은 흐름 속에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는데, 이는 세계가 불변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히 변화하고 흐름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관점에서 로고스는 세계의 이치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불과 신은 이러한 로고스의 표현이나 상징이다. 불은 영원한 변화와 열정을 나타내고, 신은 그 변화의 기반이자 조절자로서 해석되었다.

 

문화적 배경: 헤라클레이토스가 사는 시대는 고대 그리스 문화의 중요한 시기였다. 이 시기에는 신화와 종교적인 개념이 철학적 사고와 융합되는 경향이 있었다. 헤라클레이토스가 로고스를 신으로 해석하는 것은 이러한 문화적 배경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는 로고스를 세계의 근원이자 지배적인 원리로서 이해하면서 이를 신으로도 해석했다.

 

요약하면, 헤라클레이토스가 로고스를 우주의 기본적인 이치나 원리로서 설명하고 불, 그리고 신으로까지 확장한 것은 그의 철학적인 관점과 고대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그는 세계를 지속적인 변화와 질서로 이해하며, 이를 설명하기 위해 로고스를 사용했다.

 

2)

기하학으로 유명한 피타고라스를 추종했던 사람들은 영혼불멸설을 주장하며 혼이 신체의 사멸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 아닌 신체를 벗어나 스스로 살아가는 불멸의 것으로 여겨 혼이 윤회한다고 생각하며 전생의 혼은 현생의 육체에 들어오고 다시 현생의 혼은 후생으로 이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현생의 혼이 더럽혀질 경우 후생에서 더욱 낮은 육체 계급으로 들어가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육체의 감옥으로부터 벗어나 혼의 영원한 해방을 이루기 위해 혼을 정화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혼의 정화를 위해 그들은 육체적 순결 및 음악과 수학(철학)을 통한 정화를 추구하라고 권유한다고 배웠는데 헤라클레이토스에게도 영혼론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이고 피타고라스 학파와의 변별점은?

 

헤라클레이토스에게도 영혼론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이고 피타고라스 학파와의 변별점은?

 

ChatGPT의 답)

헤라클레이토스( Heraclitus)는 고대 그리스의 선사철학자로, 그의 영혼론은 그의 작품 중 하나인 " "다우마(Diogenes)"에서 일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존재의 원리를 불로 설명했으며, 그의 영혼론은 이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헤라클레이토스의 영혼론은 '로고스' 또는 ''로 표현됩니다. 그는 세계의 기본 원리로서 불을 주장했고, 이는 모든 것의 기초적인 원리이자 우주의 조화를 유지하는 힘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헤라클레이토스는 영혼이 불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는 인간의 영혼이 우주적인 영원성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습니다.

 

한편, 피타고라스 학파의 영혼론은 그들의 수학적이고 숫자 중심적인 철학으로 유명합니다. 피타고라스는 영혼이 유지되고 변화하는 것으로 보았으며, 이를 수학적인 원리와 연관시켰습니다. 그들은 영혼을 숫자의 조합으로 해석했고, 숫자의 특정한 조합이 인간의 영혼과 세계의 구조를 결정한다고 믿었습니다.

 

헤라클레이토스의 영혼론은 불과 우주적인 원리에 중점을 두는 반면, 피타고라스 학파의 영혼론은 수학적 원리와 숫자에 중점을 둡니다. 따라서 그들의 영혼론은 기본적인 원리와 그것이 인간의 영혼에 미치는 영향에서 서로 다른 접근을 보입니다.

 

 

헤라클레이토스와 피타고라스의 영혼론을 비교

ChatGPT

헤라클레이토스와 피타고라스는 고대 그리스의 두 중요한 철학자로, 각각의 영혼론은 그들의 철학적인 사상과 관점을 반영합니다. 이들의 영혼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영혼의 본질과 성질:

 

헤라클레이토스: 헤라클레이토스는 영혼을 세계의 기본 원리 중 하나로 여겼습니다. 그는 영혼을 불의 성질을 가진 것으로 보았으며, 세계의 영원한 변화와 함께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그의 영혼론은 세계의 통일성과 연관하여 생각되었습니다.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는 영혼을 물리적인 형태가 아닌 비물리적인 존재로 여겼습니다. 그는 영혼을 숫자와 조화의 원리에 근거하여 이해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영혼이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이며, 영혼의 숫자적인 조합이 인간의 특성과 운명을 결정한다고 믿었습니다.

부활과 윤회의 개념:

 

헤라클레이토스: 헤라클레이토스는 영혼이 영원한 변화와 흐름 속에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부활이나 윤회와 같은 개념을 직접적으로 제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의 영혼론은 세계의 영원한 변화와 함께 존재한다는 점에서 윤회와 비슷한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는 영혼이 윤회의 개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영혼이 숫자와 조화의 원리에 따라 윤회를 통해 계속해서 부활하고 변화한다고 믿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영혼이 숫자적인 특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형태로 다시 태어난다고 믿었습니다.

철학적 영향과 전파:

 

헤라클레이토스: 헤라클레이토스의 영혼론은 후대의 철학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었지만, 그의 주요 관심사는 자연의 원리와 영원한 변화에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의 영혼론은 그의 전체 철학에서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의 영혼론은 그의 철학의 핵심 부분 중 하나였으며, 그의 철학은 피타고라스 학파를 통해 후대에 전파되었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영혼론은 그가 창조한 숫자의 원리와 조화의 개념과 함께 피타고라스 학파의 핵심 원리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헤라클레이토스와 피타고라스는 영혼론을 다른 시각에서 접근했으며, 그 결과 두 철학자의 사상은 다소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헤라클레이토스(Heraclitus)와 니체(Nietzsche)는 둘 다 철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간주되며, 그들의 사상은 각자의 시대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관점과 철학적인 주장은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변화와 영원성의 관점:

 

헤라클레이토스는 세계의 영원한 변화와 흐름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유명한 명제인 "같은 강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는 이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흐름 속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니체는 변화와 영원성에 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가졌습니다. 그는 영원한 변화보다는 변화의 의지와 창조성을 강조했습니다. 니체는 "니체의 회전문"에서 영원한 변화보다는 변화의 의지와 창조성을 중시했습니다. 그는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으며, 그 자체로 창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덕 철학과 인간성에 대한 관점:

 

헤라클레이토스는 그의 작품에서 도덕적이고 인간성에 관한 명시적인 주장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자연의 원리와 영원한 변화에 대해 주로 다뤘습니다.

니체는 도덕 철학과 인간성에 대한 많은 주장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도덕의 상대성을 강조하며, "슈퍼맨"이라는 개념을 통해 개인의 창조성과 힘을 강조했습니다. 니체는 또한 전통적인 도덕 체계와 그의 "주권적 도덕"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언어와 로고스에 대한 관점:

 

헤라클레이토스는 로고스(이성 또는 원리)에 대한 개념을 중요시하였습니다. 그는 로고스를 모든 것의 기본적인 원리로 간주했으며, 세계의 조화와 질서의 원천으로 여겼습니다.

니체는 언어와 진실에 대한 관점에서 다소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는 언어와 개념의 한계에 대해 많은 주장을 제기했으며, 진실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언어와 사고의 한계를 넘어서 자신의 신념을 창조하고 탐구하는 개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헤라클레이토스와 니체는 각자의 시대와 문화에서 특정한 관점과 주장을 강조했지만, 그들의 철학적인 이해와 관점은 상당히 다르며, 그들의 사상은 다양한 분야의 철학자와 인간 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허무주의(무정술적)와 상대주의는 철학적인 관점에서 다른 주장이지만 종종 혼동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다른 개념을 나타냅니다.

 

허무주의 (Nihilism):

 

허무주의는 보통 존재의 가치나 의미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냅니다. 허무주의자는 인간의 존재나 세계의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의심을 제기하고, 종종 인간의 삶이나 우주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고 주장합니다.

허무주의는 종종 인간의 삶이나 역사, 도덕, 종교, 정치, 예술 등의 영역에서 발견되며, 그 결과로 모든 가치와 의미를 부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주의 (Relativism):

 

상대주의는 주관적인 입장에서 사실이나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사회, 문화, 개인의 관점과 경험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려는 철학적 입장을 가리킵니다.

상대주의자는 보편적인 진리나 가치를 부정하고, 그 대신 사회적, 문화적, 개인적 차이를 존중하며 각각의 관점이나 가치를 상대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따라서, 허무주의는 모든 가치와 의미를 부정하고 존재의 무의미성을 강조하는 반면, 상대주의는 사실과 가치가 상대적이며, 다양한 관점과 경험에 따라 해석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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