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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들

새로운 시도를 해볼꺼나 ????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0. 1. 15.

 난 태국에서 3년쯤 살았다.

처음에는 일주일쯤 핫도그와 햄버거와 피자를 번갈아 먹으며 살았는데

방콕거리에서 파는 20바트짜리 꿰띠아오 맛에 반해

맨날 지저분하게만 여겼던 길거리음식으로 살았던 기억이 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태국요리중의 하나가

뿌 빠뽕까리이다. 게를 튀겨 카레소스에 버무려 놓는 요리날까.

아무튼 태국요리는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카페 숨에 태국요리를 접목할 생각으로

수원에 다녀왔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신한은행 건물 1층에 siam restaurant이 있더라.

태국에서 절친하게 지냈던 분이 6개월 전쯤에 개업을 했다길래 호기심반 기대심 반으로...,

물론 맛은 내가 방콕이나 시드니에서 먹었던 그 맛에 못미쳤지만

나름대로 맛있었다. 식신 카라님과의 여행이어서 더욱 좋았고

둘이서 6인분을 주문했는데 쬐끔 남기도 다 먹었다.

오랫만에 맛보는 똠양꿍,, ㅋㅋ 카라님은 좋다하신다....

 

 

 

 

 

 

 

 

위의 메뉴들이다.

태국 현지 주방장이 직접만들고 가격도 저렴하고.

아무튼 새로운 시도를 해 볼만하다는 결론이다.

우선

월남쌈이 가격이 막막하고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월남국수가

아직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그런데 사실

월남국수를 드셔분 경험이 있었던 분들은

맛있다고 하시는데....

카페 숨의 음식들이 다양하지 못한게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다.

아무튼 재밋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