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남은 삶은 감자 재활용
<호텔식 감자브런치>
감자가 저렴해서 한박스 구입했는데...
아시는분이 시골에서 감자가 왔다면 한봉지(아주많이) 주셨어요.
삶아먹고...볶아먹고...조려먹고...부침개를 해먹어도
좀처럼 줄지 않는 예쁜 감자들...빨리 먹어줘야 하는데...
그래서 또 감자를 한솥 삶고 있다...나는
맛있는 음식도 매일 먹으니 조금 멀리 하고픈 마음이 3일간 지속 되었는데...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어서 쪼그라든....감자를 발견하고 만든
간단한 브런치 요리 입니다.
또...이렇게 구워 먹으니 금방 삶은 감자 처럼 포실포실하게 살아나면서
과자처럼 바싹~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서 레시피에 올려요.
재료
삶은감자2개,베에컨3줄,굶은천일염,포도씨유,계란2개,후추,파슬리가루
더운여름...감자를 한바가지 삶아서 뜨거울때 먹고...
물김치에 야식으로 먹고...심심할 때 먹고...
오다가다 하나먹고...그래도 딱2개가 남아서 냉장고에서 저의 신경을 거스리게
하고 있을때...가감히 꺼내어 반으로 잘라고...또 자르고 총 4조각으로
쪼개어 주세요. 손으로 쪼개주셔야 모양도 맛도 좋습니다.
남다남은 삶은 감자가 없으로시면 내열볼에 감자2개를 넣고 랩을 씌워서 포크로
구멍을 2~3곳 내어 줍니다.6분정도 찡~돌리시면 감자가
속까지 깔끔하게 익습니다...식혀서 위의 사진처럼 4등분해 주세요.
좀 두꺼운 후라이팬이나 코팅팬에 포도씨유를 3큰술
(조금 넉넉히 하셔야 맛이 좋아요)두르고
4등분한 감자를 껍질이 바깥쪽으로 가도록 노릇노릇 구워주세요(약불에서..)
국자나 조리기구를 이용하여 두번째 사진처럼 꾹꾹~눌려서 평평하게 펴 주세요.
이때 굶은소금(천일염)1차로 2/1작은술을 손가락을 이용하여
위에서 솔솔솔~뿌려주세요
요과정을 총3번 하셔야 간이 맛있게 베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바싹하게 익은것을 좋아하시면 약한불에서 오래(10~12분) 구워주시구요...
촉촉한 느낌을 좋아하시면 시간과 불조절을 알맞게(5~6분)구워주세요.
감자가 익는동안에 그릴이나 후라이팬에 호일을 깔고 베이컨을 바싹하게
구워서 키친타올에 올려서 기름끼를 제거해 주시고...
베이컨의 기름향을 좋아하시면 감자 구울때 같이 구워주시면
베이컨기름이 감자에 스며들어 맛은 끝내주지만....배살을 생각한다면 좀
참아볼려구요.(삐적 미르신분은 요 방법이 좋아요>)
저는 스크렘블을 좋아해서 계란2개로 스크램블을 만들었어요.
좋아하시는 스타일로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후라이도 좋구요)
감자 안쪽이 바싹하게 구워졌을때 2차소금(2/1작은술)뿌려 주시고 미리 구워놓은
베이컨을 감자위에 고루고루 올려주세요.
2~3분 지난후...
댁에 파슬리 가루가 있으시면 살짝 뿌려주시고 마무리해 주세요.
큰 접시에 후라이팬에 있는 감자를 접시에 담아주시고...
후추를 살짝 뿌려주시면 후추향이 입맛을 자극하여
맛이 좋습니다.
접시에 담은 상태에서 3차 소금간 아주(쬐금...) 조금만 합니다
스크램블과 고소한 베이컨 그리고 바싹한 감자까지....
어른들도 좋아하지만..
아이들 간식으로 만드셔도 좋을듯합니다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댓글과 추천한방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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