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이고 매혹적인 창작시뿐 아니라 이 시대 다양한 독자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선집들을 통해 때로는 외로운 딸에게, 때로는 아직도 방황하는 어른아이에게 시의 위로를 전했던 시인 신현림. 그녀가 이번에는 '사랑'이라는 가장 보편적이고도 절대적인 주제로 돌아왔다.
이 책은 사랑을 내 것으로 하고 싶지만 사랑에 서툴고 삶의 무게에 지친, 그래서 어느새 사랑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메마른 삶을 사는 우리 시대의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을 일깨워 줄 '시와 그림과 사진'의 감미로운 콜라보레이션 선집이다.
책에 실린 시와 그림과 사진들은 우리가 삶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지 않게 하고,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을 꼭 붙들어 매고, 당당히 지금 살고 사랑하라고 속삭인다. 우리의 감성의 결을 빚어주고 뜨겁게 달구며, 결국에는 사랑의 설렘에 감염시켜 삶을 변화시킬 만한 힘을 가진 예술작품들을 정성스럽게 모아 담았다.


- 편자 : 신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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