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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구절초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2. 10. 15.

 

 

 

 

 

 

 

 

 

 

 

 

 

 

 

 

 

 

 

 

 

 

 

 

 

 

 

 

 

 

 


옛날, 옛날  조선땅에

아이를 갖지 못한 한 여인네가 있어

교하면 장명산 중턱 약수터에 올라

약숫물로  밥을 짖고

구절초 대린 물로 목을 축이며

신이 감동할 지성을 드리니

삼신할매 점지해주신

떡두꺼비  새끼를  낳았다는데,

 

가문이을 핏줄 찾아

한양 양반네 마님들까지도

매년 9월 9일 장면산에 불러들여

대대손손 새끼들을 주셨다는

아홉마디 서린 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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