戀書 - 67 - 에너지 버스 2

 

요번에는 조이가 조지에게 ‘에너지 북’을 건넵니다.

 

이 책은 동양의 현자인 고타마 붓다에 대한 일화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 제자가 붓다에게 물었습니다.

“제 안에는 마치 두 마리 개가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마리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우며 온순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아주 사납고 성질이 나쁘며 매사에 부정적인 놈입니다. 이 두마리가 항상 제 안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녀석이 이기게 될까요?”

 

 

붓다는 생각에 잠긴 듯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러고는 아주 짧은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다.”

 

조이의 친필로 ‘긍정 에너지’를 키우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잘 읽어보셨습니까? 긍정적인 개와 부정적인 개, 둘 중 누구에게 먹이를 줘야 할지는 이미 결심했을 줄 압니다. 그리고 여기, 그것에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조언을 실었습니다. 하루에 10분 정도 한 가지씩 실천해보세요.

 

1. 감사하며 걷기

2. 한 방의 멋진 골프 샷

   사람들이 왜 골프에 빠지는지 아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프를 치고 난 후, 형편없었거나 실수를 했던 샷은 잊어버립니다. 대신 그 날 멋지게 날렸던

   한 방만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기억, 그 순간의 짜릿하고 강렬한 느낌 덕분에 또 다시 골프장을 찾게 되고 서서히 골프에 중독됩니다. 인생도 마찬가

   지입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은 그날 일어났던 안 좋은 일이나 잘못한  것들을 곱씹으며 잠자리에 든다 해도, 당신은 전혀 다른 걸 기억하며 잠을 청하십  

   시오. 그날 있었던 가장 즐거운 일, 유쾌한 전화통화, 회의에서 멋지게 발표했던 순간, 고객의 사인을 받아 낼 때의 그 쾌감, 가슴을 촉촉이 적셔 주었던

   한 마디의 대화… 그 멋진 성공의 기억이 내일도 더 멋진 성공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줍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는 인생에 중독됩니다.

 

 

 

어느 날 조지는 타임지 커버스토리 말미의 링컨 대통령의 말에 가슴을 적시게 됩니다.

 

“나는 승리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니라,

 오직 진실에 사로잡힌 사람이다.

나는 성공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빛에 사로잡힌 사람이다.”

 

 

나는 오늘 에너지 버스에 탑승한 조지가 되었습니다. 내 자신 안에 있는 긍정적인 빛에 집중하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하기 위해 나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

조지처럼 ‘감사하며 걷기부터’...

 

 

 먼저 감사할 일이 무엇인지 적어보는 용기를 내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할 사람이 있다면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도록 용을 써 봐야겠습니다.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