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戀書시리즈 - 독후감

戀書 - 49 - 회복탄력성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2. 6. 24.

 

 

 

내 인생의 시련기라는 위기의식때문인지 위로가 필요하고 또 극복할 힘을 얻기위해

무엇인가를 쉼없이 찾고 있는 시점들이다.

물론 주위의 친구들의 무조건적인 지지와 충고에 힘입어 많은 위로를 받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뭔가 부족함

내 힘으로 나 자신을 이겨보자는 생각으로 많은 책들을 접하고 있다.

내가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으로 난 책을 집어들어 삼키고 있다.

또 허겁지겁, 이렇게 하고 나면 또 다른 길을 발견하리란 기대감으로...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나니

그 문제점들을 하나 하나 스스로 풀어나가보자는 자아인식의 시점이리라.

그중의 하나

신문을 읽다가

회복탄력성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 시련을 행운으로 바꾸는 유괘한 비밀.

자신에게 닥치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 회복 탄력성이란다,

이 책속에 있는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를 테스트해보고 나서

난 정말 깜짝 놀랐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회복탄력성 지수가 한국인 평균보다 훨 높으리라 기대했다.

근데 실제로 책속에 있는 문항에 따라 내 회복탄력성 지수를 테스트해보니

훨 ! 한국인 평균보다 못미치더라.

나 자신이 생각하는 나 자신의 기대치와

실제의 나 자신과의 괴리감 !

어쨎든 문제점을 인식하니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나의 노력이 숙제로 남는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의 하나로서

나의 고유한 대표 강점발견하기 테스트도 해봤다.

초월성과 지혜와 지식 , 용기항목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인간미와 사랑, 절제, 정의로움 항목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웃음도 나오고

나의 진실한 모습은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결과였다.

특히

진정성, 열정, 학습욕구, 창의성, 책임감, 심미안, 감사, 영성같은 항목에서는 나의 강점으로 테스트됐고

사회성, 공정성, 통찰력, 인내 같은 항목에서는 지극히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점검을 거치고 나니

실재의 나에 모습에 대한 뒤죽박죽, 얼키설키, 헛헛한 웃음도 나오고...

오십이 넘은 나이에

이렇듯 자신의 모습을 많이 오해하고 있었나 믿기지도 않고..

 

어쨎든 대표강점으로 나온 항복들을 일상생활속에서 많이 발휘하면

나의 긍정적인 뇌를 만들어 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행복의 기본 수준을 높이는 길이며

회복 탄력성를 키워갈 수 있는 비법이라고 한다.

친구들에게 또 나처럼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뭔가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접해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