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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 국내가요 등

[스크랩] Tracy Chapman - Fast Car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2. 4. 13.

 

 

 

 

 

 

Tracy Chapman - Fast Car

 

 

You got a fast car

너, 차 가지고 있지

I want a ticket to anywhere

난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

Maybe we make a deal

이렇게 하면 어떨까

Maybe together we can get somewhere

우리 둘이 아무데나 가보는 거야

Anyplace is better

어디든 여기보다야 낫겠지

Starting from zero got nothing to lose

맨손으로 시작해도 잃을 건 없어

Maybe we'll make something

뭐라도 생기겠지

But me myself I got nothing to prove

근데 나 뭐 하나 잘 하는 건 없어


You got a fast car

너, 차 가지고 있지

And I got a plan to get us out of here

나한테 여길 뜰 계획이 있거든

I been working at the convenience store

그 동안 편의점에서 알바하면서

Managed to save just a little bit of money

아주 조금이지만 돈을 모았어

We won't have to drive too far

너무 멀리 가지 않아도 돼

Just 'cross the border and into the city

그냥 여기만 벗어나서 가까운 도시로 가자고

You and I can both get jobs

우리 둘 다 일자리 구해서

And finally see what it means to be living

사람답게 한번 살아보자


You see my old man's got a problem

우리 집 꼰대 문제 많은 사람이라는 거 알지

He live with the bottle that's the way it is

술병을 끼고 살거든

He says his body's too old for working

자기 말로는 일하기엔 너무 늙었다고 그러지만

I say his body's too young to look like his

내가 보기엔 팔팔하기만 해

My mama went off and left him

울 엄마 집 나간 지 오래야

She wanted more from life than he could give

꼰대가 뭘 벌어 오는 게 없으니

I said somebody's got to take care of him

그러니 누군가는 그 꼰대 돌봐야 하잖아

So I quit school and that's what I did

그래서 학교 때려 쳤어


You got a fast car

너, 차 가지고 있지

But is it fast enough so we can fly away

그거 하늘로 날 수 있을 만큼 빠르니

We gotta make a decision

빨리 결정해

We leave tonight or live and die this way

오늘 밤 여길 뜨든지 아니면 이 모양 이 꼴로 살다 죽든지


I remember we were driving in your car

네 차를 타고 달리던 기억이 나

The speed so fast I felt like I was drunk

너무 빨라서 마치 술에 취한 기분이었었지

City lights lay out before us

눈 앞으로 스쳐가는 도시의 불빛 속에서

And your arm felt nice wrapped 'round my shoulder

내 어깨를 감싸던 네 팔의 감촉이 너무 좋았었어

And I had a feeling that I belonged

나도 정 붙일 데가 생겼구나

And I had feeling I could be someone, be someone, be someone

나도 사람처럼 살 수 있나 보다 생각했었어 

 

You got a fast car

네 빠른 자동차

And we go cruising to entertain ourselves

그걸 타고 우린 가끔 드라이브를 즐기지

You still ain't got a job

넌 아직 일자리가 없지만

And I work in a market as a checkout girl

난 마트에서 캐셔로 일해

I know things will get better

그래, 앞으론 다 잘 될 거야

You'll find work and I'll get promoted

넌 일자리를 잡을 테고 난 승진도 할 테지

We'll move out of the shelter

하꼬방 집에서 벗어나서

Buy a big house and live in the suburbs

교외에 있는 큰 집도 살 수 있을 거야


You got a fast car

너는 자동차를 가지고 있지

And I got a job that pays all our bills

난 집안 생활비를 대고 있고

You stay out drinking late at the bar

넌 밤 늦게 까지 술 먹고 안 들어 오고

See more of your friends than you do of your kids

아이들보단 친구들을 더 자주 만나지

I'd always hoped for better

난 항상 보다 나은 삶을 꿈꿔왔어

Thought maybe together you and me would find it

너와 내가 함께 그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지

I got no plans I ain't going nowhere

이젠 어디 다른 곳으로 떠날 계획도 없어

So take your fast car and keep on driving

그러니 이젠 네 차를 가지고 멀리 떠나버려


You got a fast car

너, 차 가지고 있지

But is it fast enough so you can fly away

그거 하늘을 날 수 있을 만큼 빠르니

You gotta make a decision

지금 결정해

You leave tonight or live and die this way

오늘 밤 여길 뜨든지 아니면 이렇게 살다 죽든지

 

 

 

 

 

 

 

 

트레이시 채프먼(Tracy Chapman)은 미국 오하이오 출신으로 80년대 후반에 활동한 포크-록(folk-rock)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곧 자신의 곡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 시절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인류학과 아프리카학을 공부하던 시기에 그녀는 포크-록 음악에 매료되어 커피숍 등에서 연주를 시작하였으며 이후 대학 라디오 방송국에서 데모 테이프를 제작하였다. 1987년에 레이블과 계약을 맺은 채프먼은 1988년 봄에 데뷔 앨범을 발매하여 열광적인 반응을 얻는다.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의 70회 생일에서 공연을 가진 그녀는 곧 국제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싱글 'Fast Car'는 차트에 등장하여 6위까지 진입하였다.


다음해 초에 그녀는 최우수 신인상을 포함한 4개의 그래미(Grammy)상을 거머쥐게된다. 1989년에 발매된 좀더 어둡고 정치적인 앨범

[Crossroads](89)는 전작에 비해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얼마간 은둔 생활을 하던 그녀는 1992년에 [Matters of The Heart](92) 앨범을 발매하였는데 다양하게 엇갈린 평판과 부진한 판매고를 보였으며 소수 팬들의 지지만을 받는 위치로 전락하였다. 그로부터 3년 후, 그녀는 [New Beginnings](95)와 함께 돌아왔으며 전작들보다 강력한 호평을 받았다. 블루스적인 색채를 담은 'Give Me One Reason'은 커다란 히트를 기록하게된다.

 

1970년대에 유행했던 자기 성찰적인 싱어송라이터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트레이시 채프먼은 신선하고 강력하면서 단순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를 담은 노래들을 만들어 내었다. 그녀가 첫 앨범을 냈을 당시, 이러한 스타일로 성공을 이룬 아티스트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녀의 성공은 1990년대에 나타나는 새로운 조류의 탄생에 커다란 공헌을 하였으며10,000 Maniacs, 알이엠(R.E.M.)과 함께 정치적인 자유를 노래하면서 1980년대 후반 대학가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아름답게 퍼져가는 어쿠스틱 기타와 저음 창법으로 들려주는 독특한 목소리. 바로 18년 넘게 이어온 채프먼의 음악이다. 대학가 커피 숍과 각종 운동권 집회 등을 순회하며 포크 음악을 들려줬던 그녀는 수잔 베가와 함께 포크 리바이벌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자기 성찰적이며 사회적인 이슈에 민감한 포크 정신에 투철한 싱어 송라이터의 전통을 이어나가던 채프먼은 얼마 전부터 강성 정치 메시지보다는 사람 사이의 온화한 관계와 희망을 노래해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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