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혼여카페에서 연락이 닿아
미미아네스님이 하울님 그리고 은사님을 모시고 군산으로 여행오셨네요.
가끔씩은 낯선사람들과의 만남이 그리울때도 있답니다.
여행사시절
낯선손님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던 시절이 새삼그립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고싶은 호기심,
그들의 인생을 듣고 싶은 뭐 그런것...
얼마전엔 바다zz님과 부안여행을 했던 좋은 기억도 있고...
오늘은 제가 사는 군산을 보여주고 싶었답니다.
시외버스터미날에서 만남의 순간도
어색하거나 낯설지가 않터이다.
아마 미미님의 거리낌없는 태도 때문이었을까요?
같이 군산의 자랑인 신시도 대각산을 등반했답니다.
제가 대각산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물론 바다와 산과 육지가 어울려지는 모습도 좋지만
특히나
사람냄세가 나는 모습이 좋답니다.
사람사는 모습
삶의 터전
그런 소박한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수없이 눌러대는 셔터
오늘은 눈에보이는 맘에 담아두는 경치뿐만아니라
요로코롬
미미님, 하울님 그리고 미미님의 은사님 사진도 찍었네요.
우리 하울님께선 뭘 보시고 계실까?
대각산등반을 마치고
맛있는 모시칼국수와 모시전, 막걸리를 한사발씩 들이켰답니다.
지난밤 자아분석을 하느라 설친 잠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전 잠시 눈을 부치고
미미님일행은 군산의 자랑 은파호수공원을 산책하셨답니다.
감탄하고 또 감탄하고
군산시민들이 넘 부럽답니다.
요로코롬 아름답고 한적한 호수공원이 어떻게
시내 한복판에 있을 수 있단말인가 뭐 그런 감탄!!!
정말 우리 군산시민은 복받은 시민들임이 분명해요.
다음코스로
월명산 호수를 끼고 산책도 하고
인증샷도 날리고...
울가게에 오셔서
식사도 하시고
바삐바삐
다시 광주로 가셨답니다.
낯선분들과 의 첫만남
그리고 다음 여행을 함께 계획하고
미미님의 많은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한바탕 좋은 여행을 꿈꾸기 시작합니다.
특히나 미미님은
알려지지않은 섬여행을 즐기시며
비박까지 하신다니
제 꿈의 여행에 많은 도움을 받을 듯 합니다,
암튼 먼곳까지 서슴없이 찾아와 주시고
함께 야기하고
꿈꾸고
앞으로의 동반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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