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남지 않은 가을 햇빛 바래기.
혹여 누군가 날 불러주길 은근히 샘하고 기다리는 날
가끔씩 짬내 잠깐 한 두 시간의 여행도
답답한 공간에서의
한 줄기 바람 !!!
어느 이름도 모르는 시골농가의
칫간
제법 가을 운치가 있어 보여 한 컷
가을 햇빛에 바스라지는 잎들
남의 집 뜨락에서 건진 한 컷
돌아 돌아 모다 돌아 오는길
서두르다 보니
마음 한 귀퉁이를
가을 햇살에 실려 보낸 듯
허전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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