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rygrenadier2 Joey Alexander의 스튜디오 앨범 - My Favorite Things(2015년) #재즈앨범소개 재즈 피아니스트의 신동으로 알려진 Joey Alexander로 보다 더 잘 알려진 Josiah Alexander Sila (2003년 6월 25일생)는 인도네시아 출신으로 6살 때부터 재즈 연주를 독학해 2015년 11세에 데뷔 앨범 My Favorite Things를 발매해 그래미 어워드의 베스트 재즈 기악 앨범(My Favorite Things)과 최우수 즉흥 재즈 솔로("Giant Steps")에 후보로 지명되어 준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여덟 살 때부터 허비 핸콕의 멘토링을 받고 오데사 마스터스 재즈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뮤지션 여론조사를 수상한 아홉 살의 조이는 "내 어린 시절의 나머지 부분을 재즈에 바치겠다"고 결심했다고 해요. 그는 John Coltrane, Harry Connick.. 2022. 9. 5. Pat Metheny, Brad Mehldau, Jeff Ballard, Larry Grenadier의 앨범 - Metheny Mehldau Quartet(2007년) #재즈앨범소개 이곳은 군산 은파 호수 광장이에요. 어제는 늦은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기 전 가볍게 산책이나 할까하고 호수변을 어슬렁거렸죠. 달무리를 인 둥근달이 회색 심연에 떠올라 잔물결이 아른대는 호수 면에 그림자를 드리웠죠. 가을을 품은 산들바람이 부드러운 손길로 저를 더듬으며 “님은 먼 곳에” 나직이 노래했는데 아마도 거리의 악사님들의 리듬에 흥얼거렸을지도 모르고요. “당신이 얼마나 외로운지, 얼마나 괴로운지, 미쳐버리고 싶은지 미쳐지지 않는지 나한테 토로하지 말라“ (황인숙시인의 ”강“의 일부) 고 읊조렸던 시인에 반해 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호수변에서 나는, 수많은 것들과 눈과 귀를 맞추며 가만가만 읊조렸죠. 달의 속삭임과 바람의 무늬와 사람들의 냄새, 비릿한 호수의 노래 어느 것 하나 감탄스.. 2022.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