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1 내 인생의 재즈사 내 인생의 재즈사 (불란서여배우) 서울 여행은 잘했나요, 은? [김은] [오후 5:54] 삼십 몇 년 만에 만난 친구들이 불과 며칠 전에 만난 듯. 시간의 간격을 뛰어넘는 경험을 했네. 신기하더군. [김은] [오후 5:56] 지금 이 여행에 대해 할 말이 너무 많아. 이야기들이 폴짝폴짝 뛰어다니네. 내 가슴 속을, 머릿속을. [김은] [오후 5:59] 아득히, 몇날 며칠을 군산을 떠나갔다, 혹은 현실을 떠나, 과거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시간여행자 같아. 그 흥분이 아직도 진동 중. (불란서여배우) 좋아. 그 진동이 느껴져. 위의 카톡 대화는 제가 살고 있는 군산의 동잘녀(동네에서 잘난척하는 여자들) 모임 단톡방의 대화입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26일, 마포 아트센터의 25년 만에 재결성되는 서울 재즈.. 2022. 8.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