戀書시리즈 - 독후감226 戀書 - 5 - 마법 유리병 속의 요정 마법 유리병을 열었더니 놀랍게도 요정 지니가 튀어나왔어. 나는 요정이 내 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 이놈은 악당이야. 내 모든 소원을 들어주고 내 명령을 따르는 게 아니야. 내가 자기의 하인이 돼야 한대. 아뿔사, 그건 농담이 아니었어. 나는 화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하.. 2012. 3. 15. 戀書 - 4 - I longed to kindle one! I longed to kindle one!(나는 내 차가운 삶에 불을 한번 붙여보고 싶었소!) 나는 지식에 굶주려 지식의 꿈을 채우는 데 일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이미 쇠약해져 버린 남자요. 이런 내가 당신과 같이 젊고 아름다운 여자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었겠소! 내 마음은 많은 손님을 맞을 만큼 충분히 넓.. 2012. 3. 14. 3 -'장자, 마음을 열어주는 위대한 우화' 어제는 집에 일찍 들어간 덕분에 10시 30분 쯤 부터 자기 시작했죠. 새벽 녁에 깨어 책 좀 뒤적거리다 잤는데 주말이라 마음이 한가해서 그런지 생각보담 일찍 일어났죠. 채비하고 나오는 길에 하도 날씨가 좋아 점방산(군산 월명산의 지류)까지 슬슬 산책을 했답니다. 호숫가를 돌고 싶은.. 2012. 3. 12. 戀書 - 2 - 둥근새 둥근새(The Round Bird) 라는 동화 입니다.(장영희 교수님의 ‘문학의 숲을 거닐다’에서 인용) 작고 둥근 새가 있었습니다. 그 새는 몸이 동그랗고 날개가 작아서 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둥근 새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날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런 시도를 다 해보았지만 날 수가 없었습.. 2012. 3. 11. 연서(戀書) 시리즈를 시작하며...첫번째 어제 밤은 알딸딸한 기분으로 집으로 직행, 가자마자 씻고 바로 잠들었습니다. 아마 오전에 청암산을 돌아서 나름 피곤했었나봅니다. 아침까지 푹 잤더니만 기분 왕창 산뜻... 아침에 일찍 일어났지만 뜨끈한 이불 속이 좋아서 뒹글 뒹글... 어제 밤 만났었던 친구가 보낸 메시지도착 소리.. 2012. 3. 11. 자각하는 삶 “오늘도 내 하루의 10시간 이상을 빡세게 애들에게 소리치고 윽박지르고 달래고 아양을 떨며 보냈다. 이런 생활이 벌써 몇 년째인가? 왜 그만 멈춘다 멈춘다하면서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따지고 따져본다. 돈이다. 물론 처음에는 돈이 전부가 아니었다. 내 자식처럼 아이들에게 꿈.. 2012. 3. 7.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