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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대학 새내기의 분투기

영화, 위대한 쇼맨의 토론 주제 찾기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4. 5. 8.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근대적 서커스의 창시자인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은

라라랜드 음악팀이
이 영화의 OST에 참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해요.
 

 
 
 
2018년 영화의 OST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올랐고,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는데요.
2017년 12월 20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고
2020년 5월 21일에 재개봉했답니다.
 
과목 '영화와 철학'에서
12인의 성난 사람들,
무간도에 이어
이 영화를 감상했어요.

우리는

영화를 감상한 후
영화 속에서

각각의 토론 주제를 정해
수업 중
토론을 하는데요.
상당히 재밌더군요.

주제도 다양할뿐더러
의외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언급들도 있고요.

 
저는 아래와 같은
토론 주제를 정하며
이후 이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할 계획인데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유들을 통해
생각의 힘은 더 커지겠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 또한
더 넓어지길 기대해요.
 
 

 
 
<나의 토론 주제>
영화, <위대한 쇼맨> 속 주인공 P.T. 바넘(휴 잭맨)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다 꿈이 실현될 즈음, 더 큰 꿈을 향한, 일종의 욕망을 향해 나아가다 모든 것을 잃습니다. 가족마저 떠나 절망도 하지만 동료들의 위로와 지지를 받아들이며 동시에 비로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또한 상류층 자제여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행복하지 않았던 필립 칼라일(잭 에프론)은 “지루한 새장에서 나와 자유를 가질 수 있게 해주겠다.”는 바넘의 설득에 넘어가 결국 바넘과 동업하며, 오빠인 W.D 윌러와 함께 바넘의 서커스단에서 공중 곡예사로 일하던 흑인 앤 윌러(젠데이아)를 사랑하게 되지만 부모님이나 세상의 눈초리에 망설이다 결국 자신의 진짜 사랑을 찾게 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더불어 왜소증 남자인 찰스, 얼굴에 수염이 수북하게 났지만 노래 하나는 잘 부르는 여자 레티, 공중 곡예를 하는 흑인 남매, 전신에 문신이 난 남자, 온몸에 짐승처럼 털이 난 남자, 몸무게가 227kg인 남자, 키가 거인처럼 큰 남자, 알비노에 걸린 남자 등, 별종이라면 별종들인 출연자들은 가족과 사회로부터 손가락질 당하지만 바넘의 쇼에 함께 출연함으로써 세상에 맞서 당당하게 “This is me”라고 소리치며 자신들의 삶을 긍정하고 용감하게 세상의 편견과 싸우며 함께라는, 가족이 되어 연대하며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 중에 행복을 느끼는 듯합니다.
 
이렇듯 바넘을 비롯한 영화 속 출연자들에게 행복이란 개념은 다른 색채를 띠고 있는데 이들 각각에겐 어떤 모습이 진정한 행복일까, 숨은 그림 찾듯 찾아보고, 더 나아가 ‘나의 행복’은 무엇일까에 대한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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