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보는 내내,
그 한순간을 위해
피땀, 눈물을 흘렸던 시간은 얼마일까?
가늠해보니,
숙연해진다.
단 한 번만이라도
무엇인가를 위해
내 자신을 불태울 용기도 없으면서
늘 무엇인가를 찾는
이 모순의 시간들,
욕망만 있고
그것을 채우기 위한 노력,
부족한 것은 바로 이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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