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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제주 방주교회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2. 9. 27.

이타미 

Itami Jun , 伊丹潤 , <일>いたみじゅん유동룡, 庾東龍

재일교포 2세로 한국 국적이며 본명은 '유동룡(庾東龍)'이다. 제주도 핀크스 클럽하우스 설계를 의뢰받으면서 제주도와 인연을 맺은 그는 2001년 핀크스 리조트 단지 안에 포도송이를 연상시키는 지붕 아래 제주의 전통가옥을 옮겨놓은 듯한 포도호텔을 설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물·바람·돌 미술관(2004), 비오토피아 타운 하우스(2008) 등을 설계했다. 2003년 프랑스 국립미술관인 기메 박물관에서 건축가로는 최초로 개인전을 열었다. 2005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다.

 

이타미 준(伊丹潤)

 

 

초기 생애

한국의 건축가. 한국 이름은 유동룡(庾東龍)으로, 이타미 준은 필명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부모님 슬하에서 8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1964년 무사시공업대학[武藏工業大學, 지금의 도쿄도시대학(東京都市大學)]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건축계 활동

1968년 한국 땅을 밟은 뒤 한국의 민화와 고건축의 매력에 빠졌다. 이후 조선 민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조민화〉·〈이조의 건축〉(1981)·〈조선의 건축과 문화〉(1983)·〈한국의 공간〉(1985) 등을 집필하는 한편,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를 살린 건축물을 지었다. 1988년 서울 방배동에 자신의 아틀리에인 '각인의 탑'을 설계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1998년 재일교포 사업가 김흥수가 제주도 핀크스(PINX) 클럽하우스 설계를 의뢰하여 제주도와 인연을 맺었다. 2001년에는 핀크스 리조트 단지 안에 포도송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지붕 아래 제주의 전통가옥을 옮겨놓은 듯한 포도호텔을 설계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물·바람·돌 미술관(2004), 두손 미술관(2005), 비오토피아 타운 하우스(2008), 방주교회(2009) 등을 설계했으며, 2007~08년에 일본 민예관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2009년부터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관련 건축 총괄책임자로 활동했다.

평가

2003년 프랑스 국립미술관인 기메 박물관에서 건축가로는 최초로 〈이타미 준, 일본의 한국 건축가〉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돌·흙·나무·철 같은 토착적 소재와 색과 빛을 기초로 한 건축미를 강조한 작품들로 '현대미술과 건축을 아우르는 작가'라는 찬사를 얻었다. 2005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인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고, 2006년 김수근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일본의 권위 있는 건축상인 무라노 도고[村野藤吾]상을 수상했다.(다음백과사전에서)

 

 

 

사진 촬영일(2022년 9월 15일)

 

방주교회 맞은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