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질?)
저는 어제 10여년만에 만난 친구와 하루를 보냈답니다. 전주 혁신도시에 있는 차오프라야란 태국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했는데요, 이제까지 제가 한국에서 먹어온 어느 태국 식당보다 똠얌꿍의 맛이 특출했답니다. 젊은 시절 3년 정도 방콕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지낸 추억들이 스멀스멀 기어들더군요.
전주 혁신도시에 본점이 있고 세종에도 지점이 있다는, 가격이 꽤 센 편이지만(똠얌꿍 소와 팟타이 한 접시, 총 45000원 지불) 강추하고 싶은 레스토랑이었네요.
점심을 먹은 후 불란서 여배우라는 애칭을 가진 친구의 풀물한옥스몰정원에서 열리는 전시회, “못그려도 괜찮아 전시 및 프리마켓”도 방문하고 선물도 받고 쇼핑도 했죠. 가을을 만끽하는 이런 소소한 즐거움 어떠세요?
마지막으로 자랑질
테이블 위의 러그와 촛대는 구입한 것이고 그림과 스카프는 불란서 여배우님의 선물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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