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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Buddy Rich의 스튜디오 앨범 - Sing and Swing with Buddy Rich(1955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2. 9. 25.

#재즈앨범소개

 

 

 

 

재즈 뿐만 아니라 드럼이라는 악기에 있어서 혁신적인 연주 패턴을 제시한, 스피드, 파워, 테크닉 등 모든 면에 탁월함을 드러냈으며, 생후 18개월 드럼 스틱을 잡기 시작한 날부터, '87년 심장 발작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드럼이라는 악기에 일생을 바친 전설적인 드러머인 Buddy Rich(Bernard " Buddy " Rich 1917년 9월 30일 - 1987년 4월 2일)는 미국의 재즈 드러머이자 밴드 리더였지요.

그는 미국 태생의 재즈 드러머. 아트 테일러 등과 함께 재즈계에서, 아니 온 음악계를 통틀어서 가장 명망 높은 드럼 연주자 가운데의 하나이며, 이러한 그의 명성은 살아 생전부터 그의 사후인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의 이름의 뒤를 따르는 수식어인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드러머'로 요약할 수 있지요.

브루클린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나 그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본 아버지에 의해 불과 생후 18개월부터 드럼 연주를 시작하여, 1937년 클라리넷 연주자 Joe Marsala의 밴드에서 재즈 드러머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이래로 일 평생 수많은 연주자들과 협연을 해왔으며, 그 중에서도 그 자신이 리더를 맡은 Buddy Rich Big Band에서의 활동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 밖에 재즈 음악을 소재로 삼은 영화 위플래쉬에서 주인공 앤드류 네이먼의 롤 모델로 언급되기도 했지요.

기술, 힘 및 속도로 유명했던 리치의 드러밍은 이론적으로 즉흥 연주 시, 테크닉과 리듬감에서 대단히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는데요. 특히 싱글 스트록의 스피드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리치는 연주뿐만 아니라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의 음악을 담당한 것이라든지, 자니 카슨(Johnny Carson), 마이크 더글라스(Mike Douglas), 머브 그리핀(Merv Griffin) 등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하여 특유의 신랄하고 독설적인 유모로 입담으로 대중적인 사랑 받은 국민적인 엔터테이너였답니다.

Benny Goodman 밴드 멤버로 드러머 최초의 수퍼 스타였던 진 크루파와 함께 '스윙 드러머'로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던 리치는 [Symphony of Swing], [Ship Ahoy], [How's About It]와 같은 영화에 까지 출현해서 그의 명성을 널리 알렸지요.

저는 지금까지 버디 리치를 드러머로만 여겼고 제 취향 상 드러머의 리더작엔 소홀했는데요.

오늘 뜻밖에 드러머인 버디 리치가 국민적인 엔터테이너였으며 영화에도 출연했을뿐만 아니라 보컬에도 도전했음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드러머가 아닌 보컬리스트로서의 그의 음색을 즐겨볼까요?

 
 
 



1955년에 발매된 그의 앨범 Sing and Swing with Buddy Rich에요.

25분이 조금 넘는 풀 버전인데요. 앞 부분은 리치의 보컬과 뒷부분은 그의 드러밍을 즐길 수 있는데요. 벤 웹스터의 로맨틱한 발라드 곡에 공명감 있는 혼이 등장해, 미소 짖지 않을 수 없게 하는군요.

50년대 왕성하게 활동했기 때문일까요? 보컬의 음색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참으로 달콤하네요.


Buddy Rich의 스튜디오 앨범 - Sing and Swing with Buddy Rich(1955년)



레이블: Norgran
녹음일: 1955년 1월 26일("Ballad Medley" 5월 16일을 제외한 트랙)
발매일: 1955년
스타일: Swing, Bebop
프로듀서: Norman Granz



Track listing
1. Everything Happens To Me
2. Wrap Your Troubles In Dreams
3. Sure Thing
4. Glad To Be Unhappy
5. Ballad Medley
Over The Rainbow
You've Changed
Time After Time
This Is Always
My Heart Stood Still
I Hadn't Anyone Till You


Personnel
except "Ballad Medley":
Buddy Rich – vocals
Louis Bellson – drums
Oscar Peterson – piano
Ray Brown – bass
Herb Ellis – guitar
Lee Castle – trumpet
Howard Gibeling Orchestra - strings


on "Ballad Medley":
Buddy Rich – drums
Oscar Peterson – piano
Ray Brown – bass
Freddie Green – guitar
Thad Jones – trumpet
Joe Newman – trumpet
Ben Webster – tenor saxophone
Frank Wess – tenor saxophone



Buddy Rich - Sing and Swing with Buddy Rich ( Full Album )
https://youtu.be/rFkpBONovJw
 

Buddy Rich(Bernard " Buddy " Rich 1917930- 198742)는 미국의 재즈 드러머이자 밴드 리더였다. Rich는 모든 시간에 가장 영향력 있는 드러머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그의 거장 기술, 힘 및 속도로 유명했으며 Rich는 그의 경력 중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드러머"로 선정되었다. 그는 밴드 리더였던 Tommy Dorsey, Harry James, Count Basie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백 밴드를 이끌기도 했다.

 

재즈뿐만 아니라 드럼이라는 악기에 있어서 혁신적인 연주패턴을 제시한 버디 리치(Buddy Rich). 그는 스피드, 파워, 테크닉 등 모든 면에 탁월함을 드러냈으며, 생후 18개월 드럼 스틱을 잡기 시작한 날부터, '87년 심장발작으로 사망하기 전까지 드럼이라는 악기에 일생을 바친 전설적인 드러머이다.

 

1917730일 뉴욕에서 뮤지컬 대본 작가였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리치는 불과 4세의 나이에 브로드웨이의 한 공연장에서 'Traps the Drum Wonder'라는 곡을 간단한 춤과 함께 선보일 정도로 어릴 적부터 타고난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보였다.

 

 

 

그리고 '37년 리치는 뉴욕의 힉코리 하우스(Hickory House)에서 조 마살라(Joe Marsala) 밴드와 함께 공연하면서, 공식적인 재즈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이후 버니 버리건(Bunny Berigan) 오케스트라를 거쳐, '39년 아티 쇼(Artie Shaw, '30년대 가장 인기 있었던 클라리넷 주자), 그리고 이후 '45년까지 타미 돌시(Tommy Dorsey),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 찰리 벤추라(Charlie Ventura),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진 크루파(Gene Krupa)와 같은 재즈 명인들과 함께 연주하면서 실력과 명성에서, (베니 굿맨(Benny Goodman) 밴드 멤버로 드러머 최초의 수퍼스타였던) 진 크루파와 함께 '스윙 드러머'로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다. 한편 [Symphony of Swing]('39), [Ship Ahoy]('42), [How's About It]('43)와 같은 영화에까지 출현한 것은 그러한 그의 명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50년대 들어서도 리치는 버브(Verve) 레이블 소속이었던 찰리 파커(Charlie Parker), 레스터 영(Lester Young), 아트 테이텀(Art Tatum), 라이오넬 햄턴(Lionel Hampton)과 함께 수많은 레코딩과 공연 활동을 계속했다.

 

리치의 드러밍은 이론적으로 즉흥연주 시, 테크닉과 리듬감에서 대단히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싱글 스트록의 스피드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지만 리치는 연주뿐만 아니라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West Side Story)의 음악을 담당한 것이라든지, 자니 카슨(Johnny Carson), 마이크 더글라스(Mike Douglas), 머브 그리핀(Merv Griffin) 등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출연하여 특유의 신랄하고 독설적인 유모로 입담으로 대중적인 사랑 받은 국민적인 엔터테이너였다.

 

'8742,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던 도중 심장발작으로 세상을 떠난 리치는 사후, 다운 비트(Downbeat), 모던 드러머(Modern Drummer) 재즈 언리미티드(Jazz Unlimited) , 유수의 재즈 전문지에서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오르게 되었고, 그의 일대기를 다룬 수많은 다큐멘터리와 서적들이 발간되었다.

 

한편 리치의 장례식에는 그의 오랜 친우인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를 비롯, 수많은 유명인사들과 팬들이 운집했으며, 진 크루파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드러머가 숨을 거두었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멜로디 중심의 악기가 밴드를 리드하고 조명을 받는 음악계에서 드럼이라는 타악기로 최고의 명성에 오른 리치는 지금까지도 드럼을 배우려는 이들뿐만 아니라 음악을 하려는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