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브런치에서 빠지면 엄청 섭섭하지요~ 오믈렛과 친구들

 

어김없이 돌아오는 주말입니다

행복한 시간들이지요?

일하시는 분들께는...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오늘의 엄니 브런치는 오믈렛.

한마디로?

서양식 펼쳐진 계란말이라고 하면...될까용..?ㅎ~

 

 

 

 

 

 

저는 아스파라거스와 베이컨을 사용했지만서도

냉장고에서 뒹구는 재료들을 모두 꺼내보시와요

 

햄도 좋고, 양파도 좋고, 버섯은 물론이거니와 시금치까지

버라이어티하게 재료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지요

 

오믈렛과 더불어 감자를 조각조각 내어 오븐에 구워보았습니다.

일단...

보시죵~~~~~~~~~간단혀요~^^

 

 

'두둥~~둥둥~~'

 

재료

 

달걀 - 3개

우유나 두유 - 2큰술

아스파라거스 - 썰어서 약 1/3컵정도

베이컨 - 원하신는 만큼~

피자치즈 - 약간 (선택사항)

슬라이스 치즈 - 4~5장

소금, 후추 - 약간씩

감자 - 깍뚝썰기

 

 **아스파라거스는 미리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주세요

 **베이컨은 잘게 썰어서 미리 볶아두시구요

 

 

1. 감자는 깍뚝썰기하여 올리브유, 소금 그리고 후추를 뿌려

   400도F(200도C)오븐에서 약 30분정도 넣어두세요

 

2. 달걀에 우유나 두유를 넣으시고 소금과 후추를 조금씩 집어 넣으신 후 잘 풀어주세구요

   오일을 적당히 두른 팬에 부어주세요

 

3. 겉테두리가 어느정도 익으면, 붙지않게 살살 돌려서 떼어주시고

   중약불 정도로 줄여주세요

 

4. 약 1/2면에 아스파라거스를 넣어주시구요

 

5. 그 위에 익힌 베이컨과 치즈를 원하시는 만큼 놓아주세요

 

6. 나머지 반 달걀을 덮으시고

 

7. 뚜껑을 덮고 약 2~3분정도 놔두시기

   그리고? 오븐에 넣어두셨던 감자도 시간이 되면 꺼내주시기~

 

  심플하죵?^^

 

 

 

 

 

먹음직시러운 아스파라거스 오믈렛과 감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믈렛이 익혀지면서 무엇보다도 넣어주었던 치즈의 녹아내림.

삐쭉하게 튀어나온 아스파라거스.

시방...메롱중..?ㅋ~

 

 

 

 

이 곳 밴은 지금 금요일인데요.

써누녀석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랍니다. 선생님들이 교육 받으시는 날.

수인공주도 매한가지.

 

고로?

이 엄니에게는 미리 시작된 분주한 주말~~~

우리 세식구의 브런치였죠.^^

 

 

 

 

사실, 오늘은 베이컨을 오븐에서 바짝 구워냈더랍니다

기름을 쪼~~옥 빼고 말이죵.

요즘들어 먹보 보물들에게 베이컨..느무 자주 허락하는 듯..

하이고... 울 모두 ..살빼야 헌다~!!!^^;;

 

하지만, 약간씩.

용서 해야 하겠죠?ㅎ~

 

 

 

 

감자를 구울때 아스파라거스도 함께 구웠어요.

빨간 파프리카도 구우려고 했더니만

꼬옥...사진찍으려고 하는 날에는.. 냉장고에 없더라는 말이죵..

 

구워먹는 파프리카. 그리고 구워먹는 토마토.

올리브유를  흩뿌려주고, 소금과 후추를 솔솔.

아주~~색다르고 맛나뿌려요~

 

 

 

 

튀기지 않은 구운 감자.

담백한 식감.

부드러운 질감.

아시죠?^^

 

어여 구워보삼~~~~

주말의 브런치에서 오물렛이 빠지면...아잉~~섭섭한 것임에는 틀림없슴당~~~^^*

 

 

 

 

오믈렛에는 작은양이라도 치즈가 들어가야 제 맛인 것 같다는~

 

사진 찍는 것만 아니였다면

그 자리에서 후딱 사라졌을 것을...

 

또 한번의 울 보물들 앞에서 시작된 잠깐의 고문시간.

미안~~^^

 

 

 

 

한 입.. 드셔보실래요..?

어떤맛?

긴말..필요없죠~

 

맛.있.다.

되셨나요..?ㅎ~

 

 

 

 

그냥 끓는 물에 아스파라거스를 익혔을 때는 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답니다.

하지만 구웠기에 이번에는 마요네즈와 더불어..^^;

 

본초강목에 따르면 아스파라거스는 남성들에게 좋다고 하여,

냉장고에서 끊이지 않게 준비해둔다는.

신랑을 위해서....

"당최 어디에 그렇게 좋다는데??????"

오래전부터....

거의 매일 상에 내어주는 신랑의 질문에 입만 꾸욱~!!!ㅋㅋㅋ~

 

 

오늘 오믈렛을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생각으로 늘 아침식사에 포함되었던 달걀프라이는 생략되었답니다.

달걀은 하루에 하나씩~

적당히..적당히..ㅎ~

 

간단한 브런치로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영양가는 만점이라지요.

 

참~!! 새우와 시금치를 넣어서 만든 오믈렛또한 참으로 괜찮은 맛이니

이번주말.

한 번 만들어 보실래요?

 

야채와 베이컨을 함께 넣어서 속안에 넣어주고 치즈를 녹인 오믈렛을 식탁에 차려주면

아이들도 좋아할 꺼예요.

아니면..울 집 보물들만...좋아하나...?ㅋ~

 

 

밖에는 비가 주룩주룩~

여전히 밴쿠버의 비는 그칠 생각을 하지 않고~~

집안 청소도 한바탕 해주고~

 

 

있잖아요.

왜...아침먹으면 점심메뉴생각.

점심 먹으면.. 저녁메뉴생각.

아~~~울 아줌씨들~~~~~~ 머리 팍팍 돌려야 할까봐용~~ㅎㅎㅎ~

 

 

 

 

어제 연아양의 아름다운 스케이트와 더불어 흘러내린 눈물.

전날, 혈압오르며 뒷목잡았던 여자 3000m에 대한 분은 사그러 들기는 했지요.

아휴~~~ 아무리 생각해도 이뻐 죽갔시요~!!!!ㅎㅎ~

 

그런데..곽민정양.

놀랐더랍니다......

이제는 곽민정양 또한 치고 올라가는 일만 남았겠지요..?

이미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올라갈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임에는 틀림 없을 테니까 말이예요.^^

 

오늘은 오곡밥 지어 묵으려구용~~~

정월대보름~

호두또한 꽈~~악 깨물어서리~ㅎ~

 

즐거운 주말 보내시와요~~~~^^*

 

 

 

손가락추천 꾸~~욱~~감사~^^*

 

 

출처 : 엄니의 뜨거운 빵집

글쓴이 : 좋은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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