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에서 찾아온 소호네 가족은
소호돌때 보고 한 5년쯤 만인가?
소호가 이제는 아가씨가 되어버렸다.
왕복비행기삯이 20만원 정도밖에 되지않는데도 한번도 연태를 가보지 못했다.
맨날 간다고 간다고 약속만 해 놓았는데
소호네 가족이 먼저 날 찾아왔다.
만난기념으로 수채화물감을 사줬더니
벌써 물감천국을 만들고 있다.
오래된 인연이란
구수한 된장냄세같은 것이다.
언제나 맛있고 이야기가 있고 추억이 있는...
여행사인연으로 만나
벌써 20여년이 지났다.
몇년만에 한번씩 만남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제 만난 사람들처럼 정겹다.
아빠를 쏙빼담은 소호야.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엄마를 부탁한다. 소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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