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까지 서성거리다가 겨우 잠들어 9시쯤 눈을 떳나봅니다.
몸은 피곤한데 마음은 벌써 숨을 향해...
걸어서 10분거리
대충 화장을 하고
숨의 문을 열고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소리껏 불륨을 높이고 활짝 활짝 문을 열고
시작한 청소며 설겆이를 하니 벌써 오후가 돼버렸고
갑자기 낯선 남자손님 두분이 커피를 마시고 싶어 들어오셨답니다,
드립커피를 드리는 중에
친구들이 와
수다한참 떨다 쇼파에서 한 숨 잤습니다.
친구더러 잡지책좀 보라하고...
오늘도 어김없이
흰눈이 펑펑펑
길은 잔뜩얼어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합니다.
전주에서 달려온 친구에게
밥한끼도 대접못하고
겨우 차한잔주었더니
하얀봉투를 내밉니다.
며칠전부터 받은 봉투들이 소복히 쌓였습니다.
주고받는거라 하지만
마음들이 고맙습니다.
잊을 수 없겠죠.
깨끗히 청소를 끝낸 숨을 향해
몇컷 차-알 -칵,,,,,
아직 간판도 제대로 달지 못했고
유리창처리도 못했고
그래도 아무튼
대충이나마 정리를 끝내고
어제 오픈을 했고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입니다.
잠들 수 없는 밤보다
녹초가 돼
곤한 밤을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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