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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Natalia Mateo의 앨범 de profundis(2017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8. 5.

 




 




 




 



"당신에게 마법을 걸어주는 신비한 다른 것“
누군가 당신에게 당신의 목소리를 이렇게 표현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저는 모든 악기 중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죠. 한 사람의 목소리에는 과거, 현재, 미래가 있을 뿐만 아니라 목소리의 음색이 주는 그 어떤 상상을 무지 좋아한다고 할까요. 특히 목소리에 영혼이 담겨있다면(영혼이 배어있지 않은 목소리가 어디 있겠냐만은, 여하튼) 더할 나위 없겠죠. 꼭 노래를 잘 부른다거나, 아름다운 목소리가 아니라 독특한 목소리, 예를 들자면, 블루스 가수라고 더욱더 알려진, 니나 시몬이나, 에타 제임스, 그리고 예전 가수들, 빌리 홀리데이, 진 리나 애비 링컨, 셜리 혼, 카메룬 맥래 정도. 그 후론 재즈 보컬에 그다지 매력을 못 느껴왔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제 취향의 보컬을 만났지 뭡니까?
이글 서두는 오늘 소개할 보컬 Natalia Mateo(1983년생)를 두고 한 표현이랍니다. 우선 제가 그녀에게 반했던 곡을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Natalia Mateo "Strange Fruit" - YouTube
http://me2.do/F30uCAK2





"시민권 운동의 시작, 전쟁의 선포"라고 알려진 곡, "Strange Fruit"은 빌리 홀리데이의 대표곡 중의 하나죠. 이 곡은 1937 년에 고등학교 교사였던 아벨 미로폴 (Abel Meeropol)이 백인 구경꾼에게 둘러 싸여 나무에 매달려있던 두 흑인 남성의 사진을 보고 영감을 받아 시를 썼고 Meeropol은 그의 필명인 Lewis Allan으로 음악을 설정하고, 그의 아내와 가수 Laura Duncan 과 함께 Madison Square Garden을 포함하여 1930 년대 후반 뉴욕시 공연장에서 시위 노래로 공연했다고 합니다. 뒤를 이어 1939년 빌리 홀리데이가 노래하고 녹음한 것으로 유명해졌고 여전히 수많은 가수들이 부르고 있는 재즈 스탠더드가 되었죠. 전 어찌 빌리의 버전보다 오늘의 보컬 나탈리아의 버전이 이 곡을 비로소 예술로 격상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아마추어인 제가 웃습니다. 여하튼 그녀의 목소리는 여타의 현존하는 재즈 보컬 중에 단연 독특하면서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울적이며 동시에 묘한 신비감, 연약한 듯 들리지만 또 강건한 심지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폴란드 태생이면서 오스트리아에서 자라 현재는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나탈리아는 약 3년여년 재즈 신에서 활동했고 올 해 3월에 그녀의 세 번째 앨범인 "De Profundis"를 발매합니다.

앨범 "De Profundis"는 라틴어로 '깊이 빠져 있음'을 의미하며 이 제목은 이 앨범의 음색을 표현합니다. "De Profundis"의 음악은 세 부분의 영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슬라브 전통에 자연 친밀감을 가진 그녀의 출생지인 폴란드, 그녀가 선택한 도시 베를린의 국제적인 경향, 등이 이 앨범에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테오는 특히 어느 한 쪽으로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면입니다. 사려 깊고 독창적인 작곡과 고도로 개인화된 노래는 동서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반영합니다. (레이블 ACT의 상품 정보)



폴란드의 민속곡을 재해석한 것이라고 여겨지는 Bandoska, 폴란드 재즈의 레전드 코메이다가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를 위해 만든 곡 Rosemary´s Baby를 재해석한 Kolysanka Rosemary와 Dziwny Jest Ten Świat입니다. 특히 Dziwny Jest Ten Świat에서의 색소폰과 그녀의 목소리는 어찌 그리 잘 어울릴까요? 이 앨범 전체적으로 그녀의 6중주의 활약이 든든한 배경이 되었네요. 그녀를 소개하게 되어서 즐거운 오늘,
고맙고요.
건강 조심하시길 요!




Natalia Mateo의 앨범 de profundis(2017년)



레이블: ACT 9734-2/독일

녹음일: 2016년 10월 20일

발매일: 2017년 3월 31일

프로듀서: Klaus Scheuermann



앨범 정보: ACT레이블에서 발췌

나탈리아 마테오 (Natalia Mateo)의 앨범 "De Profundis"는 라틴어로 '깊이 빠져 있음'을 의미하며 이 제목은 이 앨범의 음색을 표현합니다. 그녀의 음악에 영감을 주는 원천은 개인적이고 심오합니다.

"De Profundis"의 음악은 세 부분의 영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슬라브 전통에 자연 친밀감을 가진 그녀의 출생지인 폴란드, 그녀가 선택한 도시 베를린의 국제적인 경향, 등이 이 앨범에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테오는 특히 어느 한 쪽으로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면입니다. 사려 깊고 독창적인 작곡과 고도로 개인화된 노래는 동서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반영합니다.



Tracks

1 Bandoska ( Traditional) 05:08

2 Eternity ( Dany Ahmad / Simon Grote / Natalia Mateo) 04:13

3 Elegia Pielgrzyma ( Natalia Mateo) 05:54

4 I will always love you ( Dolly Parton) 06:02

5 Kolysanka Rosemary / Rosemary´s Baby ( Krzysztof Komeda) 05:09

6 Unsound ( Natalia Mateo) 05:45

7 Prayer ( Natalia Mateo) 07:27

8 Eksplozja Paranoja ( Dany Ahmad / Simon Grote / Natalia Mateo) 05:00

9 Dziwny jest ten swiat ( Czeslaw Niemen) 02:40

10 Francois Villon-Modlitwa ( Bulat Okudzawa) 07:04



line up

Natalia Mateo / vocals

Sebastian Gille / saxophone

Simon Grote / piano

Dany Ahmad / guitars

Christopher Bolte / e-bass

Felix Barth / double bass

Fabian Ristau / drums

녹음정보

Natalia Mateo & Band 편곡: 01, 04, 06, 07 & 10

Natalia Mateo 편곡: 09






Bandoska - YouTube
http://me2.do/F2O6j4Fo







Eternity - YouTube
http://me2.do/GLpMlUiJ







Elegja Pielgrzyma - YouTube
http://me2.do/FYhCXQW0







I Will Always Love You - YouTube
http://me2.do/5gzkIByN








Rosemary's Baby - YouTube
http://me2.do/IGizzFLT





Unsound - YouTube
http://me2.do/xRjkm4kL






Prayer - YouTube
http://me2.do/IxGaa50O







Eksplozja Paranoja - YouTube
http://me2.do/5oVZZPbd






Dziwny Jest Ten Świat - YouTube
http://me2.do/xnazBtVk








François Villon-Modlitwa - YouTube
http://me2.do/GjFLIiNA








To Die of Gravity (Bonus Track) - YouTube
http://me2.do/FQP6Mb1L






Jazz Views Jim Burlong의 리뷰

현재 베를린 거주자인 나탈리아 마테오 (Natalia Mateo)는 폴란드에서 태어났으며 오스트리아에서 자랐다. 그녀의 어머니는 유명한 클래식 가수였다. 비록 삼년 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수년 동안 유럽 현대 재즈 클럽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지만 이 앨범은 그녀의 세 번째 녹음 작업에 불과하다. 그녀는 미술, 문학 및 음악 분야의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것들에 끌렸음이 분명하다. 현재 함께 활동 중인 6 중주로 제작된 이 앨범은 취향에 대한 정확한 반영이며 폴란드 민속 음악과 오리지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재즈 스탠더드를 다시 편곡한 곡들이 혼합되어 있다.

여기 모든 곡들은 한 단계씩 독특하면서도 미묘한 미니멀적 접근 방식이 있다. 그녀의 목소리는 섬세하지만 어둡고 어쨌든 영혼을 들어 올리는 다고 말할 수는 없는(가라앉히는) 그녀의 본성이라 할 수 있는 점들이 표현되었다. 그녀는 분명히 재능 있는 작곡가이지만 당신이 출생지 언어에 능숙하지 않으면 포괄적인 라이너 노트에 제공된 번역의 도움을 받더라도 전체의 스토리 라인을 완전히 따라갈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William Blake의 시와 와 Roman Polanski 감독의 영화 "Rosemary's Baby“를 위해 작곡한 Krzysztof Komeda의 주제곡으로부터 인용한 곡인 "Eternity"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지만 그러나 Dolly Parton의 히트곡인 "I Will Always Love You"에는 어떤 즐거움을 주는 것일까?

요약하면 여기에 약간의 예술적 장점이 분명히 있지만, 어떤 식으로든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청취자에게는 권장할만한 것이 아니다.

Natalia Mateo(1983년 3월 28일생)

"뿌리 깊은 재즈 꽃을 피운다."은 Frankfurter Allgemeine 신문이 Natalia Mateo의 콘서트 출연을 요약 한 것입니다. 1983년에 태어난 보컬리스트는 음악적으로나 실생활에서 세계를 방랑하는 사람입니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오스트리아에서 자랐고 현재 독일에 살면서 그녀는 존재감이 가장 다양한 감동과 문화를 흡수합니다. 그녀는 슬라브 발라드 전통에서부터 Joni Mitchell, Amy MacDonald에 이르기까지 미국 재즈와 싱어 송 라이터, 현대 팝 음악과 락 음악을 섭렵합니다. 그녀의 음악은 전통과 근대에 대한 사랑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선언, 한편으로는 친숙함,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과 머리에 쑤시는 감정, 감정적인 애착의 아름다움, 가장 깊은 인간관계 및 우리가 사는 독립성에 대한 친밀감이 드러납니다. "Jazzpodium"은 이 가수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 "Mateo의 목소리는 결정성이 있고, 뭔가 약하고 부서지기 쉬운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해당하지 않는 자신감이 배어 있지만 그렇다고 엘리트주의의 야망을 조금도 드러내지 않습니다. 재즈 티크 (Jazzthetik)는 그녀의 음악에 대해 "당신에게 마법을 걸어주는 신비한 다른 것“ 이라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