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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Great 3 Kikuchi=Peacock=Togashi - Begin the Beguine (AJCD-S002).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6. 11.




 


 


 

 




도시의 이마 위로 붉은 석양빛이 황홀합니다. 어둠이 내리기 직전, 그 순간의 화려함에 망연히 시선을 둡니다. 서서히 도시에 어둠이 내리면 하늘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다시 무심한 표정으로 그저 그 자리에 있습니다. 이렇듯 무엇인가, 누군가의 배경이 되는 일은 해와 달과 별에게 배경이 되는 하늘과 같은 일입니다.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늘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것. 해와 달과 별은 하늘이란 배경이 있을 때야만 비로소 빛날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듣다보면 멜로디에만 집중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화려함에 시쳇말로 뻑 가게 되는 순간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요즈음 깨달은 것 중의 하나는 음악은 들으면 들을수록 배경이 되는 리듬파트의 중요성입니다. 멜로디에 스며드는 리듬들이 어떤 색이냐에 따라 멜로디의 빛남이 결정된다는 사실, 어쩌면 이것은 꼭 음악뿐이겠습니까? 자연도 사람에서의 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사람은 사람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비로소 자신의 색이 돋보이게 마련입니다. 누군가는 저의 배경이 되고 또 저는 누군가의 배경이 됩니다. 상황에 따라 역할이 다르겠지만 저는 늘 배경이 되는 삶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비록 그것이 하찮아보일지라도 제 용량이 그리 크지 못하기에, 아마도 제 분수를 아는 까닭일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제 닉이 쓰윽 인지도 모릅니다.

저는 오늘 하루 종일 일본의 피아니스트 Masabumi Kikuchi의 피아노 솔로 앨범인 Melancholy Gil (Universal), After Hours, Vol. 2 (Blue Note)를 배경으로 제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이 앨범들을 만난 것은 며칠 되었고 그의 솔로 연주를 들으며 책을 읽다가 간간히 스며드는 그의 연주에 가만 귀를 기울이는 순간, 제 소소한 일상이 더 이상 소소하지 않았답니다. 유튜브에 모두 있는 앨범입니다.

오늘 링크할 앨범은 트리오로 구성된 앨범입니다. 특히나 리듬파트의 게리 피콕의 베이스,때론 화려한 낮은 음의 솔로 연주에 귀를 쫑긋거리게도 하지만, 순수함과 열정과 화려함, 때론 요염하기까지 한 키쿠치의 피아노에 참으로 어울리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주인공은 키쿠치의 피아노일지 모르지만, 게리 피콕의 베이스가 없었다면 다른 색의 앨범이 되지 않았을까,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키쿠치의 신음 소리에 놀라지 마시길!!!)

저에게 이런 연주자까지 이르게 한 모든 분들에게 꾸벅, 그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런 인연들을 주신 하느님은 왜 저를 이렇게 예뻐해 주실까요? 혼자 웃습니다. 수줍은 고백 하나, 더

“그대들이 있어, 제 하루가 은은한 빛으로 가득 찼습니다.”


Great 3 Kikuchi=Peacock=Togashi - Begin the Beguine (AJCD-S002).

레이블: Aeolus ‎– AJCD-S002/일봄
발매일: 1994년 5월 21일
스타일: Contemporary Jazz

Track listing:
1. Summertime 0:00
2. Skylark 7:17
3. Waltz Step (Togashi) 10:50
4. Misty 16:57
5. My Favorite Things 23:54
6. Kansago-No (Peacock) 33:12
7. Begin the Beguine 37:30
8. Coral Spring (Peacock) 42:42
9. Laura 50:25
10. Bley's Triad (Kikuchi) 56:06
11. Home on the Range 58:48

Personnel:
Masabumi Kikuchi (pn)
Gary Peacock (bs)
Masahiko Togashi (perc)

Recorded at onkioHaus, Tokyo, April 1-2, 1994.




Great 3 Kikuchi=Peacock=Togashi - Begin the Beguine (Full Album) - YouTube
http://me2.do/FZcgzhyv





Great 3 Kikuchi=Peacock=Togashi - Begin the Beguine (Full Album)Great 3 Kikuchi=Peacock=Togashi - Begin the Beguine (AJCD-S002). Track listing: 1. Summertime 0:00 2. Skylark 7:17 3. Waltz Step (Togashi) 10:50 4. Misty 16:...www.youtube.com




Masabumi Kikuchi

키쿠치 마사부미 (Kikuchi Masabumi 1939 년 10 월 19 일 ~ 2015 년 7 월 6 일) 는 vanguard classical에서 퓨전 및 디지털 음악에 이르기까지 절충주의의 음악으로 유명한 일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그는 Lionel Hampton , Sonny Rollins , Woody Herman , Mal Waldron , Joe Henderson , McCoy Tyner , Gil Evans , Elvin Jones , Miles Davis , Paul Motian , Billy Harper 및 Hannibal Peterson 등 다양한 음악가와 함께 작업했다.

1939 년 도쿄에서 태어나 제 2 차 세계 대전과 전후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키쿠치 마사부미는 도쿄 아트 고등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했다. 졸업 후 그는 Lionel Hampton 의 일본인 투어 밴드에 합류했다. 그는 2015년 7월 6 일 뉴욕 맨해튼 (Manhasset)의 한 병원에서 경막 하혈종으로 사망했다.


Gary Peacock (1935년 5월 12일 미국, 아이다호, 벌리Burley 출신)은 미국의 재즈 더블 베이스 연주자이다.

전기

독일에서 군 복무 후, 60년대 초반 바니 케셀 (Barney Kessel), 버드 샹크 (Bud Shank), 폴 볼레이(Paul Bley), 아트 페퍼 (Art Pepper )와 함께 west coast에서 작업한 후 뉴욕으로 이사했다. 그는 Bley, Bill Evans Trio ( Paul Motian과 ), Albert Ayler의 트리오인 Sunny Murray와 함께 일했다. Ron Carter의 대신으로 Miles Davis와의 일부 라이브 공연도 했다.

피콕은 1960 년대 후반 음악을 일시적으로 버리고 선 (禅) 철학을 공부하면서 일본에서 시간을 보냈다. 1972 년 미국으로 돌아온 후 시애틀 워싱턴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콘월 어 예술 대학Cornish College of the Arts 에서 음악 이론을 가르쳤다.

1983 년에 그는 Keith Jarrett 의 " Standards Trio "에 Jack DeJohnette과 합류했다. (3 명의 뮤지션은 이전에 Peacock의지도하에 ECM Records를 위해 1977 년 Tales of Another 를 녹음했다.) 트리오의 앨범 중에는 Standards, Vol. 1 및 Standards, Vol. 2 및 Standards Live등이 있다.

2014년에 "Standards Trio"가 해체됨에 따라 Peacock은 피아노의 Marc Copland 와 드럼의 Joey Baron 과 함께 자신의 피아노 트리오의 리더로서의 경력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탄생 80주년 (2015)에 그가 ECM에서 발매한 앨범을 지원하기 위해 이 트리오와 함께 전 세계를 연주여행 했다.


Masahiko Togashi (1940 년 3 월 22 일, 도쿄 - 2007 년 8 월 22 일, 카나가와 )는 일본 재즈 타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토가시는 음악 가계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스윙 재즈 앙상블의 더블 베이시스트였고, 토가시는 바이올린과 드럼을 배웠고 아버지의 밴드에서 후자를 연주했다. 그는 1950년대 와타나베 사다오Sadao Watanabe , 아키요시 토시코Toshiko Akiyoshi, , 토니 스콧Tony Scott 과 함께 1961년에 카나이 히데토Hideto Kanai , 키쿠치 마사브미Masabumi Kikuchi, , 타카야나기 마사유키Masayuki Takayanagi 와 함께 재즈 앙상블을 구성했다. 그는 야마시타 요스케 (Yosuke Yamashita)와 함께 this idiom에서 연주하고 Ornette Coleman , Blue Mitchell , Lee Morgan 및 Sonny Rollins 와 같은 미국인 뮤지션과 일본 투어에서 공연하면서 일본에서 초기 프리 재즈 리더가 되었다 .

토가시는 1969년 사고로 다리를 잃어 버렸고, 계속 연주를 계속할 수 있는 새로운 키트를 디자인했다. 나중에 그는 Paul Bley, Don Cherry, Jack DeJohnette, Charlie Haden, Steve Lacy, Gary Peacock, Masahiko Sato, Yuji Takahashi와 함께 연주하거나 녹음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