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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Alone Together / Lee Konitz.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5. 9.

살금살금,
도둑고양이처럼
새벽 빗줄기가 기어들었다.
서늘해진 마음을 덥히기 위해
따뜻한 차 한 잔이 필요하듯
자박거리는 빗줄기를 배경 삼아
혼의 소리를 올린다.
리 코니츠,
70 노장의 연주,
거기에다 찰리 헤이든과,
브래드 멜다우라니!
이, 무슨 행운이란 말인가?
오랜만에 선물처럼 담뿍 안으니
그동안,
억제했던 야속함과 고통이
물안개 마냥 아련해지고
스르르
얽힌 매듭이 풀린다.

또 깊이 생각해보면
자책할 일도 아니고,
그저 소통의 부재,
서로의 색깔이 다름으로 인한
상처일 뿐이라고,
꿀꺽 꿀꺽
눈물을 삼키며 나를 견딘다.

바로 이것이

헤이든이, 멜다우가, 코니츠가

새벽,

물안개를 뚫고

스며든 이유였다.





Alone Together / Lee Konitz.
발매일: 1999년 10월 19일
길이: 01:07:50
장르: Jazz
스타일: Cool, Post-Bop, Jazz Instrument, Saxophone Jazz
레코딩 일: 1997년 12월 21 - 22일
색소프니스트 Lee Konitz의 Blue Note Records와의 첫 앨범이다. 이 앨범은 Los Angeles의 Jazz Bakery에서 녹음되었고 모든 트랙이 스탠더드이다.

AllMusic 4.5/5 stars

Track listing
1."Alone Together" (Howard Dietz, Arthur Schwartz) – 13:48
2."The Song Is You" (Oscar Hammerstein II, Jerome Kern) – 12:54
3."Cherokee" (Ray Noble) – 10:59
4."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Cole Porter) – 11:32
5."'Round Midnight" (Thelonious Monk, Cootie Williams) – 12:49
6."You Stepped Out of a Dream" (Nacio Herb Brown, Gus Kahn) – 12:54
Personnel
Lee Konitz – alto sax
Brad Mehldau – piano
Charlie Haden – bass


AllMusic Stephen Thomas Erlewine 리뷰
Lee Konitz의 블루 노트와의 첫 번째 녹음인 Alone Together는 특별한 사건이다. 색소포니스트는 전설의 베이스 연주자 Charlie Haden 과 떠오르는 별 피아니스트 Brad Mehldau와 팀을 이루어 트리오로써 상호간의 릴렉스한 밥 스타일로 감탄할만한 작품을 내놓았다. 이론적으로는 모두 스탠더드로 이루어진 Alone Together의 음악은 전통적인 쿨 밥을 연주한 것이라고 보여 지지만 그러나 세 음악가들은 단순한 곡조차도 활기차고, 야망있고 모험적인 스타일로 지루함 없이 창의적인 연주를 보여주었다. 이것은 멋진 녹음이며 리 코니츠가 70대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확신을 사람들에게 주는 작품이다.



             Lee Konitz Brad Mehldau & Charlie Haden -

Alone Together - YouTube
http://me2.do/5igPMQYN








The Song Is You - YouTube
http://me2.do/FGrnBXNG







Cherokee - YouTube
http://me2.do/52OXSUx8







Lee Konitz, Brad Mehldau, Charlie Haden -
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 - YouTube
http://me2.do/IFPN2Lo6






Lee Konitz, Brad Mehldau, Charlie Haden -
Round Midnight - YouTube
http://me2.do/55D7sS1o








You Stepped Out Of A Dream - YouTube
http://me2.do/GBMNt2zp






다음 백과에서)
리 코니츠 Lee Konitz 1927.10.13
쿨 재즈 양식의 대표 주자이자 가장 뛰어난 알토 색소폰 연주자 가운데 한 명이다. 시카고에 있는 루스벨트대학교에 입학해 1947~48년 클로드 손힐 밴드에서 알토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하다 이후 뉴욕에 정착했다. 피아노 연주자 레니 트리스태노의 영향으로 원숙한 느낌의 연주 기법을 개발했으며, 1948~50년에 2개의 중요한 쿨 재즈 기획 음반 녹음에 참여했다. 하나는 쿨 재즈의 시효 앨범인 마일스 데이비스의 〈쿨의 탄생 Birth of the Cool〉 9중주 연주였고, 다른 하나는 레니 트리스태노와 함께한 6중주 연주였다. 스탠 켄턴 빅 밴드에서 1952~53년에 1년 동안 활동한 뒤 특이하게 파란만장한 자유 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밥 재즈 연주자들과 종종 공연을 했는데 특히 의미 있는 재결합 공연에서 트리스태노를 비롯해 피아노 연주자 샐 모스카와 테너 색소폰 연주자 원 마시 등 트리스태노의 다른 제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전통적인 재즈 악단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2중주와 독주로 연주 활동을 했으며 1970~80년대에는 산발적으로 자신의 9중주 악단을 결성하여 공연했다.
활동 초기에는 당시 우세했던 찰리 파커의 알토 색소폰 연주 양식과 대조적으로 비브라토를 사용하지 않고 굴절되지 않은 음색으로 연주했다. 시간이 지나자 코니츠가 연주하는 알토 색소폰의 음질은 본래의 음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표현력을 더 갖추게 되었다. 즉흥연주를 할 때 유명한 선율이더라도 종종 강조 부분에 변화를 주면서 독창적으로 장시간 연주했으며, 악상에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창의력 넘치는 연주를 했다. 대담한 화성을 빈번하게 사용하기로 유명한 코니츠는 1987년에 기타 연주자인 데릭 베일리가 런던에서 기획한 즉흥연주 축제가 열리는 프리재즈 공연에 참가했다. 코니츠는 웨스트코스트 알토 색소폰 연주자들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간혹 다른 목관악기를 연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