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ffee & tea

커피부재료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09. 12. 13.

커피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부재료를 첨가할 수 있다. 커피의 단맛을 내기 위해 넣는 설탕,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는 각종 유제품들, 갖가지 향신료와 알코올 함량이 높은 술까지도,



1)설탕 커피의 발상지인 아라비아 반도에서는 커피에 설탕을 넣지 않고 마셨지만 유럽에 전해진 후 루이 14세 시대 궁정의 여인들이 처음 커피에 설탕을 넣어 마시기 시작했다.



커피에 설탕을 넣으면 쓴맛이 감소되고 카페인과 함께 피로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설탕에는 그레뉼, 백설탕, 흑설탕, 각설탕, 과립당, 시럽, 커피슈거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백설탕이 많이 쓰이며 아이스 커피에는 설탕과 물을 1:1로 섞어 끓인 시럽이 쓰인다.



2) 우유 우유를 이용하는 커피 메뉴 중 대표적인 것이 아침에 마시는 카페오레이다. 우유에는 카제인등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지방산이 포함되어 부드러운 맛을 준다. 우유의 유당은 단맛을 낸다.



3) 크림 우유에서 유지방을 분리해 낸것을 크림이라 한다. 크림은 지방함량의 차이에 따라 저지방 크림과 고지방 크림으로 나뉜다. 커피에 사용하는 크림은 유지방 뿐 아니라 야자에서 추출한 식물성 지방도 있다. 크림을 커피에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아메리칸 스타일 커피에 많이 이용한다.



4) 버터 우유의 유지방을 굳힌 것이 버터이다. 버터는 열량을 많이내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 뜨거운 커피에 넣어 마신다. 커피의 원산지인 이디오피아에서는 소금과 버터를 맛보면서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버터를 넣은 커피는 프랜치 로딩 정도로 강하게 볶아야 한다.



5) 술 커피에 술을 넣으면 맛과 향기가 좋아진다. 단, 그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커피 본래의 향을 즐길 수 없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위스키이며 대표적인 메뉴는 아이리시 커피이다. 그밖에도 브래디나 럼등의 증류주도 많이 쓰이며, 향기가 강한 리큐르를 적절히 사용하면 특징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



6) 향신료 식물의 꽃, 열매, 싹, 껍질, 잎, 뿌리 등 향미와 약리작용이 있는 재료를 커피에 쓸 수 있다. 그러나 향신료의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커피맛을 해칠 정도로 지나치게 사용해서는 않된다. 주로 쓰이는 향신료는 계피, 올스파이스, 네트맥, 초콜릿, 박하, 생강, 클로버, 오렌지나 레몬껍질등이다. 향신료는 원두와 함께 분쇄해 추출하기도 하고 장식용으로 위에 뿌리거나 곁들이기도 한다.



7) 달걀 커피에 달걀을 넣을 때는 풀어 넣거나 노른자만 따로 넣기도 하고 흰자를 거품내 넣기도 한다. 뜨거운 커피에 달걀을 넣을 때는 덩어리 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8) 아이스크림 커피에 주로 쓰이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은 커피 위에 띄우는 것이 보통인데 대부분 아이스커피에 이용되지만 뜨거운 커피에 아이스크림을 띄우는 경우도 있다.

9) 젤라틴 젤라틴은 동물의 연골조직 성분인 콜라겐이 열에 의해 변성된 것이다. 젤라틴은 커피 젤리를 만드는데 이용된다. 분말과 판형이 있는데 판형이 더 좋다

'coffee & t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이폰커피  (0) 2009.12.13
커피맛의 기준  (0) 2009.12.13
독일과 이탈리아 커피의 참맛을 가득 담다  (0) 2009.12.13
커피에 관한 100가지 토막상식  (0) 2009.12.13
맛있는 커피 즐기는 법  (0) 20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