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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Danilo Rea - Intermezzo da Cavalleria Rusticana di Pietro Mascagni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3. 25.

로마에 도착해 플로렌스(피렌체), 베니스, 볼로냐를 거쳐 다른 나라로 넘어가는 보통 2주 정도, 혹은 20일 정도의 버스투어 일정으로 이태리 중북부를 거친 적이 있었죠. 물론 여행사직원으로서 보통 20 ~ 30분 정도를 에스코트 하는 일정이었답니다. 로마에 도착해, 유적지를 둘러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마치 유럽을 다 본 것처럼. 그러나 더 놀라웠던 것은 헐, 어쩌면 그렇게 멋진 남자들이 많은지. 너무 잘생긴 한 분을 보았는데, 정말 영화배우처럼 요. 제가 손님들을 인솔해야하는 것도 잊고, 그 남자 분에게 다가가 당신의 사진을 찍고 싶은데 괜찮냐고 물었죠. 그 남자 분은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것 같았는데 눈치로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어찌나 환하게 웃어주며 모델이 되어주는지, 황송할 정도였답니다. 제 앨범에 그 분의 사진이 어딘가에 아직 있을 것 같아요. 트럼펫 주자 프레수를 보면 혹시, 그 남자가 프레수가 아니었을까, 혼자 실실거린답니다.

어젯밤 엔리꼬 라바의 이름을 듣는데, 급 이태리가 당기네요. 아, 여행하고 싶다요. 특히나, 친퀘테레. 전 남쪽인 나폴리나, 시칠리아엔 가보지 못했지만 남쪽보다는 이상하게 북쪽의 이태리가 더 당긴답니다. 다리가 튼튼할 때 슬슬 어슬렁거리는 여행을 많이 해야 할 텐데요. 이젠 여행사 페키지는 절대 사양!!!

미국의 JazzTimes란 잡지의 2007년도 컬럼을 잠깐 보았는데요. 그 당시에 네 명의 이태리 피아니스트를 언급하며 이들이 만약 미국에 산다면 굉장한 히트를 했을 것이라며 언급한 이름들이 있네요. Enrico Pieranunzi, Stefano Bollani, Riccardo Arrighini 과 Danilo Rea. 이중에 전 겨우 스테파노 볼라니 정도. 10년 전 이야기니까 아마 많은 분들이 이분들의 이름을 알고 있으시겠지만 저는 아직 초짜이니. 해서 오늘은 이 분들 중에 한 분인 다닐로 레아를 잠깐 만나볼까 해요.


Danilo Rea는 이태리 Vicenza에서 1957년에 태어난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로마에 있는 산타체칠리아 음악당(the Santa Cecilia music conservatory)을 졸업했다. 그는 1975년에 Roberto Gatto, Enzo Pietropaoli와 함께하는 트리오인 the "Trio di Roma"로 데뷔를 했다. 레아는 Chet Baker, Lee Konitz, Steve Grossman, Phil Woods, Art Farmer, Curtis Fuller, Kenny Wheeler등과 함께 연주를 했다. 그는 또한 대중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Mina, Domenico Modugno, Pino Daniele, Riccardo Cocciante, Gianni Morandi와 함께 공연을 했다. 그는 1989년 나폴리의 산 카를로 극장(the Teatro San Carlo)에서 Roberto De Simone에 의한 "Requiem for Pierpaolo Pasolini"에 솔로 연주자로서 참여했다.


다닐로 레아


1.
Danilo Rea - Intermezzo da Cavalleria Rusticana di Pietro Mascagni.wmv
Piano solo.
Dal magnifico album "Lirico".


Danilo Rea - Intermezzo da Cavalleria Rusticana di Pietro Mascagni.wmv - YouTube
http://me2.do/FkcFuSni




Danilo Rea - Intermezzo da Cavalleria Rusticana di Pietro Mascagni.wmvPiano solo. Dal magnifico album "Lirico".www.youtube.com



2.
Danilo Rea - Silence
from the album "Introverso" (2007)

Danilo Rea - Silence - YouTube
http://me2.do/FbQEeSgL




Danilo Rea - Silencefrom the album "Introverso" (2007)www.youtube.com



3.
Danilo Rea - Vento del Nilo

Danilo Rea - Vento del Nilo - YouTube
http://me2.do/xuoU7VmH




Danilo Rea - Vento del Nilowww.youtube.com



4.
Te voglio bene assaje - DANILO REA trio
Palermo, 29 luglio 2014 - Concerto a Villa Filippina di Danilo Rea (piano) con David King (batteria) e Ares Tavolazzi (contrabbasso) nell'ambito della rassegna Summer Jazz organizzata da Palermo Jazz.


Te voglio bene assaje - DANILO REA trio - YouTube
http://me2.do/GcIwoady




Te voglio bene assaje - DANILO REA trioPalermo, 29 luglio 2014 - Concerto a Villa Filippina di Danilo Rea (piano) con David King (batteria) e Ares Tavolazzi (contrabbasso) nell'ambito della rassegna Summer Jazz organizzata da Palermo Jazz.www.youtube.com


5.
Danilo Rea e Paolo Fresu - "E se domani" (Mina)

Danilo Rea e Paolo Fresu - "E se domani" (Mina) - YouTube
http://me2.do/58Pu9aLv




Danilo Rea e Paolo Fresu - "E se domani" (Mina)Danilo Rea e Paolo Fresu offrono una preziosa versione di "E se domani" al pubblico dell'Auditorium Parco della Musica. http://www.facebook.com/AuditoriumTVwww.youtube.com



6.
Umbria Jazz 2014 - FIORELLA MANNOIA & DANILO REA - Oh Che Sarà (included intro piano solo) HD
Umbria Jazz 2014 - FIORELLA MANNOIA & DANILO REA live
Oh Che Sarà (intro piano solo di Danilo Rea)
18 July - Arena Santa Giuliana (Perugia, Italy)

Umbria Jazz 2014 - FIORELLA MANNOIA & DANILO REA - Oh Che Sarà (included intro piano solo) HD - YouTube
http://me2.do/xnxgaUfj




Umbria Jazz 2014 - FIORELLA MANNOIA & DANILO REA - Oh Che Sarà (included intro piano solo) HDUmbria Jazz 2014 - FIORELLA MANNOIA & DANILO REA live Oh Che Sarà (intro piano solo di Danilo Rea) 18 July - Arena Santa Giuliana (Perugia, Italy) Fiorella Mannoia official website: http://www.fiorellamannoia.it/ Danilo Rea su Facebook: https://www.facebook.com/pages/Danilo-Rea/364631723673515 House Audio Engineer: Marco Dallago Sound & Lighting Production: Reference Laboratory http://www.referencelaboratory.comwww.youtube.com




밤새 함께 있어도 애정하고 픈 것이 재즈군요. 오늘의 다닐로 레아의 피아노 연주는 새벽에 딱 어울렸어요. ㅎㅎㅎ 예약이 있어 할 수 없이 아침 포스팅을 먼저 하고 억지로라도 잠을 좀 자야할 것 같네요. 요 포스팅은 불금의 저녁 포스팅 전의 애피타이저라고 생각하심 좋을 것 같습니다. 굿모닝 인사를 새벽에 하게 되네요. 근데 갑자기 이 생각이 났어요.

밤새 이야기하다 이른 아침의 보라빛 안개를 본적이 있으신가요? 엷은 보라, 실제로는 보라가 아닐지 모르지만 보라처럼 느껴지더군요. 술도 엄청 마셨는데, 밤 새 마셨는데도 머리 속은 맑았고, 가슴엔 뭔가로 가득 차 올랐죠. 아침 안개를 보고 있으려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어요. 그 느낌 짐작 되시죠? 제 인생에 맞이했던 몇 안 되는 그 아침들이 생각나, 가슴이 찌르르 하네요. 아마 또 언젠가 그런 새벽과 아침을 맞이 할 수 있기를 바라며...


꽃비처럼 하늘하늘, 소낙비처럼 시끄럽게, 태풍처럼 대지를 흔들며
너에게로 가고 싶다.
내 속에 잠자는 늑대를 깨워,머뭇대는 네 손을 낚아채 번개 같은 뜨거움으로, 칠흑 같은 어둠을 달려, 새벽 살과 만나고 싶다.
삶의 고비사막을 건너며, 치닫는 모래 폭풍에 길을 잃을지라도 마침내
이슬에 맺힌 아침을 마시고 싶다.

그곳 사막 한 가운데, 너는 오아시스였다.

이렇게 절절할 때가 그리운 아침이네요. 밴친님들도 오늘 누군가의 오아시스가 한 번 되어보시겠어요?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길 요. 벌써 불금이라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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