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서문
산업 생산 양식이 근원적 독점이 되어버리면 사용가치는 필연적으로 파괴된다.
현대화된 가난은 과도한 시장 의존이 어느 한계점을 지나는 순간 나타난다.
1. 위기인가 선택인가
위기:
- 의사, 외교관, 은행가, 온갖 사회 공학자가 모든 상황을 접수하고 사람들의 자유를
유보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 선택의 순간일 수도 있다.
전 세계가 직면한 선택
- 인간 행동의 급격한 표준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 전 세계 공동체는 근본적 물음과 마주하고 있다
익명으로 살 것인가?
용기를 찾아 나설 것인가?
상품에 더 의존할 것인가, 덜 의존할 것인가?
- 상품에 더 의존 한다는 것의 의미
자급 활동에 이끄는 규범을 결정해온 문화가 더 급속히 파괴되다가 완전히 사라지 는 것을 의미한다.
- 상품에 덜 의존 한다는 것의 의미
인간행동을 장려하여 다양한 사용가치를 꽃 피우는 현대의 몬화가 생겨나는 것을 의미한다.
- 현재의 산업사회에서는 삶이 상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 시장 의존 사회에서는 생산된 상품의 양과 종류로 물질의 진보를 측정한다.
- 사회의 진보도 물질의 진보를 재는 잣대를 가져다가 측정한다,
- 경제학은 대량 상품 생산자들이 사회의 지배권을 갖도록 옹호하는 선동으로 발전
- 사회주의는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분배구조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변질
- 복지 경제학은 공공의 이로움과 물질의 풍요를 구별하지 못한다.
- 문화와 유전자 다양성이 사라지고 등위원소가 끼치는 장기적인 결과를 우려하는
사람조차 나라마다 고유한 공예와 전설, 인간 감각이 돌이킬 수 없이 사라지는 것 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삶의 몰수
- 삶 자체가 세계시장에서 유통되는 상품 소비에 전적으로 의존되고 있다.
- 어떤 문화든지 교환도리 수 없는 사용가치가 반드시 그 중심을 차지해야한다.
가난의 현대화
- 상품이 어느 한계점을 지나 기하급수적으로 생산되면 사람은 무력해진다.
- 직업도 없는 가난한 사람이 고용되지 않은 상태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은
노동시장이 확장되면서 없어져 버렸다.
- 인간을 무력하게 만드는 풍요에 사람들이 중독되었다. 이것으로 인해 가난의 현대화 가 생겨난다.
- 현대화된 가난은 상품이 확산하면서 어김없이 발생하는 부정가치의 형태이다.
- 현대화된 가난이 주요하게 가난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때는 실제로 존재하는지도
알아차릴 수 없으며 그 본성 또한 파악하기 어렵다.
물질의 풍요, 인간의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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