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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애인을 위한 브런치 어떠요?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2. 10. 24.

 

 

 

 

 

 

 

 

 

 

 

 

 

 

 

가을철엔 표고버섯이 맛있다 하여

씻어, 칼집을 내고 후라이팬에 찰기름으로 살짝 익혔다.

 

방울토마토 윗부분을 잘라

그 위에 치즈를 짜 넣었고...

 

 

달걀을 삶아 반을 가른다음 노른자를 파내어

가루를 만들고

주먹밥위에 달걀 노른자 가루를 묻히고

브로콜리를 삶아 채를 쳐 주먹밥위에 묻히고

김가루 혹은 날치알을 주먹밥위에 묻혀

파낸 달걀 흰자 속에 살포시 얹힌다.

이상 끝...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이런 음식을 만들어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싶다.

만들때의 설레임, 만든 후의 감탄, 먹는 사람의 모양새를 바라다 볼때의 행복감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요리를 하면서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펴며

나름 나 자신의 세계로 빠져 가는  이 기쁨!!!

 

해보지 않은 사람은 당초 모를 것잉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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