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는 토요도보날 입니다.
좀 일찍 일어나 맛있는 샌드위치를 준비하려고 설레는 맘으로 잠이 들었는데
오메, 그만 늦잠을 자고 말았답니다.
9시 30분 나포 즐거운 자연학교 도착, 출발인데...
서둘러 채비를 하고 물 만을 챙겨 뛰었습니다.
이놈의 네비란 놈에게 길을 묻고 달렸는데 뱅글뱅글 한참을 돌아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해 출발할수 있었답니다.
즐거운 자연학교에서 나팔꽃같기도 하고 메꽃 같기도 한 이 이쁜것은 낮달맞이꽃이랍니다.
때늦은 딸기가 짱짱한 햇빛에 탐스러워
슬쩍 두알 따 먹었지요.
연못속 노랑어리 연꽃들과도 눈맞춤했죠.
남의 집 담 곁의 앵두의 유혹에 슬쩍 하고 싶었는데
주인 아저씨가 보시고 있는 통에.,. ㅋㅋ 아쉬움~~
열매가 예뻐 한 컷, 근데 요놈의 이름은 무엇일까?
ㅋㅋ 요것은 열매가 아니고 잎에 생긴 벌레집이라고 하네요.
이것을 터트리면 벌레가 나오려나?
충영이라고 불리는 것이라네요.
곤충
띠풀이라네요. 우리 어렸을 적엔 삐비라고 해서
간식이었는데 ...
꽃이 피기전에 쭉 뽑아 입속에 넣으면 달달달... 아쉽게도 몽땅 피워버렸당.
고시풀, 꽃피기 전에 연한 줄기를 꺽어 입속에 넣으면 시큼한던 그맛!!!
벌써 입속이 시큼해져 옵니당. 정식이름은 무엇일까?
고시풀은 사투리 였나봐요.
정식명칭은 소리쟁이
미나리과에 속할 것 같은데...?
개구리 자리랍니다.
오랫만에 보는 감자꽃
뱀딸기, 왜 이름이 뱀딸기 일까?
뱀이 나오는 철에 피는 열매라서 그럴까? 갑자기 호기심 발동
맹감열매가 열렸네요. 청미래덩쿨
오랫만에 엉겅퀴들을 원없이 보았답니다.
요놈은 꼭 산딸기 같은 모양인데 산딸기는 아닌것 같고
나무에 열매가 맺혔더라구요.
자연의 이치데로 홀씨되어 날릴 민들레
담장 곁에 핀 요 이쁜이들은 한가지에 분홍과 흰꽃이 같이 피었네요.
삼색병꽃나무랍니다.
산, 이곳 저곳에 요 이쁜 싸리꽃들이 한껏 제 자랑들을 하고 있었답니다.
엉겅퀴도 아닌것이 ? 저는 지칭개랍니다.
불주사를 향한 힘겨운 발걸음
초록이들 사이에 사람꽃도 피어 있었고
마치 에베레스트를 오른 듯 넘치는 그녀들의 에너지를 망해산 곳곳에 뿌려놓고...
잠시 시원한 굴다리에서 앞뒤 바람을 맞아가며 오손도손!!!
6월의 짱짱한 햇빛속을 오늘의 길벗님들과 함께 한 시간들...
고맙고 또 고마웠지요.
다정한 길벗님들과의 하하호호도 좋았고
이곳 저곳에서 만나는 이쁜 풀꽃들 , 나무들과의 눈맞춤도 좋았고
자연이 품어내는 청춘의 에너지를 함빡 안고 온 즐거운 도보였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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