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희1 윤성희 단편집 <날마다 만우절> 2019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윤성희 작가의 ‘어느 밤’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제44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마음의 부력" 에서 윤성희의 블랙홀같은 작품을 읽었지만 난 단행본으로 이루어진 윤성희 소설집은 처음으로 읽었다. 문학동네판 "날마다 만우절" 와, 이 많은 에피소드들 게다가 재미와 소소한 감동을 주는 장면들은 어디서 왔을까? 작가의 예민함, 캐치하고 담아내서 꽃으로 피우는 그 능력에 감탄하며, 사실은 좀 질투하며 마지막 장을 넘기며 작가의 말을 읽는데 조금 눈물이 났다. 작가의 진정성이 감동으로 스며들었다고나 할까? 특별한 것이 없는 일상의 이야기들, 웃픈 현실의 작은 사람들의 이야기, 이쪽 분야에선 대가인 듯... 고맙다. 동시대에 이런 작가가 있어, 아직 문학이라는 것의 의미가 퇴색.. 2021. 8.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