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2 고적하고 은밀하게... #블루스 바람이 분다 마셔야겠다. 5000원 미만 와인을 즐겨 마시지만 어쩐지 오늘 밤은 특별해지고 싶다 와인 랙에서 픽한 아껴두웠던 품종 까르미네르... 믹싱 품종이라는데 이상하게 내 코와 혀와 목에 끌리는... 헐, 그 많던 와인 따게는 어디로 갔는지? 이사하느라 뒤죽박죽... 비장의 무기, 얼마 전에 우연히 구입했던 원터치 와인 오프너 개시, 허걱, 참말로 좋다요. 코르크 위 호일을 포일 카터로 아주 다정하게 제거... 우아하게 오프너 버튼을 누르면 코르크 분리 자동... 신세계... 술과 음악과 춤, 그리고 바람!!! 살아있는 감동은 특별한 것 같지만 늘 일생 속에 존재한다. 다만, 다만 내가 찾을 수 있을 때 보석처럼 빛난다. 황홀하게 고적하고 은밀하게... 홀로 아름다운 밤, 바람이 전해 주는.. 2021. 1. 28. 미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가까이 두고, 촛불을 밝혔다. 요렇게 저렇게 크리스 마스 트리에도 불을 밝히고 사람의 복 중에서 人福을 제일로 친다면 아전인수 격인가? 그러든 말든, 인복이 터진 나는 여하튼 덕분에 잘 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친구들의 배려는 평생 갚아도 못 갚을 .. 2019.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