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인3 Airelle Besson / Nelson Veras 의 앨범 – Prélude(2014년) 가을을 보내기 아쉬워 연인들의 틈에 끼어 잠시 나들이, 강천산 주변을 드라이브 삼아 옥정호까지, 즐겨 다니던 곳 오스 하우스 몇 년 새 호숫가 자귀나무는 거목이 되어 있더군요. 살짝 포즈를 취해봤죠. ㅎㅎ 가는 세월을 잡지는 못하지만 잠시나마 가슴에 품을 수 있어 좋은 시간, 이 .. 2019. 11. 30. Bill Evans의 라이브 앨범 - Since We Met(1976년) #재즈앨범소개 밤샘 노동을 하고 제 2의 일터로 가기 전 잠시 짬이 나 커피나 한 잔, 편의점의 2+1 비스켓으로 왠지 횡재한 기분을 느꼈는데 편의점 창문을 통해 보이는 건너편 학교 건물의 울타리가 누구도 올라탈 수 없을 정도로 높아 아이들의 모습조차 건너다 볼 수 없었다. 세삼 전나.. 2019. 11. 19. 가을의 발목을 잡으며, 잠시... 이토록 찬란한 가을을 그냥 보내려니 가슴이 아렸다. 삶의 고단함에서 잠시 탈출하고픈 열망,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르는 시간일지라도 그냥 누리고 싶었다. 반나절의 짧은 여행, 멈칫거리는 가을의 발목을 잡고 수다를 피우고 말았다. 가을이면 늘 가고 싶었던 그곳, 5,6년 만일까? 보령댐.. 2019.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