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1777 John Coltrane의 스튜디오 앨범 - Soultrane(1958년) 50년대 중반 마일즈 데이비스의 퀸텟은 존 콜트레인(테너 색소) 및 레드 갈랜드(피아노), 폴 챔버스(베이스)와 아트 테일러(드럼)가 핵심 멤버로 참여했지요. 오늘은 이 세션에서 마일즈가 빠진 4중주단으로 구성된 콜트레인의 앨범을 감상해볼까요? 오늘의 앨범은 Soultrane 인데요. 위키에서) 재즈 뮤지션 John Coltrane의 4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1958년 레이블 Prestige Records에서 catalogue 7142으로 발매되었지요. Miles Davis 의 Columbia Records 앨범 Milestones 녹음 3일 후 같은 세션으로 뉴저지 Hackensack의 루디 반 겔더의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답니다. 이 음반은 콜트레인의 1950년대 후반 라이너 노트에서 평론가 Ira Gi.. 2021. 11. 17. José James & Jef Neve의 앨범 – For All We Know(2010년) 늦가을의 풍경들이 애틋함으로 다가오는 시간이지요.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들은 햇살을 반사하고 그 빛들이 음악으로 가득 찬 실내로 스며들어 주말의 적요에 수를 놓는 시간, 모두들 별고 없으시지요? 오랜만에 안부를 묻습니다. 오늘은 가을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보컬곡으로 만나요. 보컬리스트 José James (1978년 1월 20일)는 재즈와 힙합 분야에서 활동하는 미국 출신의 뮤지션으로 2008년에 그는 레이블 Brownswood를 통해 The Dreamer란 첫 번째 앨범으로 데뷔했다지요. 2010년에 Blackmagic 이 이어졌으며 2010년에 레이블 임펄스에서 2010's For All We Know를 발매했는데요. For All We Know는 2010년도 Edison Award와 the Aca.. 2021. 11. 6. Roy Hargrove 의 앨범 – Family(1995년) 비응항의 일몰 가을 햇살이 바람에 실려 수면을 흔들 때 심연에서 울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 삶의 근원에서 솟구치는 희열은 새벽이 어둠을 밀어내고 열리듯 나팔꽃이 빛에 의지해 꽃망울을 터뜨리듯 좀 더 짙고 화려한 내 영혼의 닻을 올린다. 이 얼마나 영광스런 하루의 항해인가? 오늘의 음악은 이 항해를 알리는 뱃고동과 같다. 트럼펫 연주자 로이 하그로브는 90년대 중반의 퀸텟(테너 색소폰 연주자 론 블레이크, 피아니스트 스티븐 스콧, 베이시스트 로드니 휘태커, 드러머 그레고리 허친슨)과 협연을 해 왔는데 오늘의 앨범 Family(1995년), 역시 이들과 함께 두 명의 리듬 섹션 및 특별 게스트로 연주해 발매했지요. 처음 음반을 접하게 된 것은 제 최애하는 곡 중 하나인 "The Nearness of.. 2021. 10. 3. Roy Hargrove의 앨범 – Roy Hargrove With Strings: Moment To Moment(1999년) #재즈앨범소개 건강 상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것을 습관으로 삼게 되었죠. 처음엔 견디기 좀 힘들었는데 이제는 점심이 지나도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 16시간 이상의 단식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요. 진짜 고민이 생기더군요. 영양제와 혈압약을 비롯한 알약 7,8개를 아침에 먹으라는 의사의 권유를 무시하는 일은 쉬었는데, 빈 뱃속에 커피를 채워야 하는 일은 좀 두렵기도 하네요. 하여 커피를 점심이후로 미뤄두는 일이 쉽지 않답니다. 특히 요즈음 날씨엔 ... 님들은 어떠신가요? 커피를 마시며 가을 아침에 듣는 음악이 참으로 좋은 나날들입니다. 루이 암스트롱, 디지 길레스피, 클리포드 브라운, 쳇 베이커, 윈튼 마살리스의 뒤를 잇는 재즈 트럼펫터인 Roy Anthony Hargrove (로이 앤서니 하그로브 196.. 2021. 10. 2. Dexter Gordon의 사운드 트랙 앨범 - The Other Side of Round Midnight(1986년) #재즈앨범소개 자랑질이다. 첫번째 구입했던 카메라는 니콘 FM2, 15년 넘게 이 아이의 매력에 빠졌드랬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자, 삼성인가에 빠졌는데 아끼던 카메라를 잃어버린 후, 십년이 넘게 사진 찍는 일을 포기했었다. 스마트폰이면 족하다 생각했는데... 찍으면 찍을 수록 카메라에 대한 욕망이... 적은 비용으로 옛 추억을 더듬어 구입했다. 내 새 애인 쯤으로... 새로운 앨범만큼 일상의 활력이 된다. ㅎㅎ 오늘의 앨범 The Other Side of Round Midnight은 재즈 색소포니스트 Dexter Gordon이 1985년 녹음해 레이블 Blue Note을 통해 발매했다. 앨범은 아카데미에서 사운드트랙분야의 최고 앨범으로 선정되었던 영화감독 Bertrand Tavernier의 1986년 .. 2021. 9. 30. Herbie Hancock의 사운드트랙 앨범 - Round Midnight(1986년) #재즈앨범소개 나이 탓일까요? 아니면 계절 탓? 요즈음엔 주로 모카포트를 이용해 커피를 내려 마시죠. 부드럽기 이를 데 없어요. 하루에 딱 두 잔 그 이상은 안돼요. 그래서 아껴 마셔요. 꼭 마시고 싶을 때만... 그리고 거의 매일 바닷가를 산책합니다. 일렁이는 파도에 은빛으로 빛나는 햇살과 바람이 얼마나 좋은지요. 수없이 셔터를 누르다 우연히 얻어걸린 사진을 키네마스터로 간단하게 편집했어요. 내 맘대로 자매란 이름을 붙였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들이에요. 오늘의 앨범 Round Midnight은 1986년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발매된, 유명 재즈피아니스트 버드 파웰과 어느 팬 사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비밥(Bebop) 스타일을 테너색소폰에 접목시킨 최초의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 덱스터 고.. 2021. 9. 26.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