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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나날들(2024. 08) 아무래도 방학이다보니학기 중보다 마음은 가볍다. 망중한을 즐기며짬짬이 기웃대는인생의 즐거움에 몰려작은 위로를 받는다. 곁을 나누는내 모든 동지들에게고마움을 보내며......  #나의아름다운나날들#여름방학#어느날시칠리아를꿈꾸며#이태리여행#넛씨네#부안격포#짧은여행#군산여행#국립군산대학교#군산대철학과#lettersfromatraveler 2024. 8. 8.
군산 영화동 재즈 클럽 머디(MUDDY)와 함께 내가 재즈라는 음악을 처음 접했던 것은30대 중반 시드니 랭귀지스쿨 강사로부터였다.그는 낮에는 랭퀴지스쿨에서나와 같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지만밤에는 재즈 드러머로서동네 펍같은 장소를 전전하며 활동했다. 그에게 처음 소개받았던 호주 재즈 뮤지션은트럼펫 연주자이면서재즈와 블루스 스타일을 결합한 독특한 보컬로 잘 알려진빈스 존스(Vince Jones, 1954)였다.   빈스 존스(Vince Jones 1954)는 호주의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트럼펫 연주자로 1981년 첫 앨범인 Watch What Happens를 발표하며 음악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음악은 재즈와 블루스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호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여러 .. 2024. 8. 7.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어제는 꽤 힘든 날이었다. 세상은 나 같은 늙은 사람보다젊은 사람들 위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데그 이치를 알면서도 뭔가 부당하다는 께름칙함은 나만의 것일까,질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만학도로서자격증을 목표로 하는 학교 일러스트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무리였을까?동네문화카페에서 2회차 정도의 일러 수업을 경험했었기에자신감 있게 젊은 아이들 위주의 수업에 참가했는데2급 자격증반이어서 그런지도저히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목표의 반만을 채우고 오늘 저녁 강사님에게 포기한다는 선언을 하고돌아서 나오는 길, 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비통함과버벅거리는 줄 뻔히 알면서도그냥 지나치는 강사의 무관심에 분노하면서도또 젊은 아이들 위주로 속도를 맞출 수밖에.. 2024. 8. 6.
코코네 고민상담소 1탄 - 첫사랑이 찾아온 루나의 고민 43년 만에 두 번째 대학 생활 중이다. 손자, 손녀뻘되는 아이들과 함께 강의실에 앉아있으면서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무슨 고민을 하며 사는지무척 궁금하기도 하고더러는 그 이야기들을 듣기도 한다. 내가 만일 다시 태어나그들과 같은 나이였다면나는 무슨 생각과 고민을 하며젊은 날들을 보낼까?라는 생각을 하며철학을 공부하니수 천년 쌓인 철학자들의 이야기들이현재의 삶과 모두 연결된다는 것에깜놀했다. 하여 이제 철학 사상가들의 입을 빌려젊은 친구들의 고민을다시 한번 사유해보려 한다.          첫사랑이 찾아온 20살 대학생인 루나의 고민  소크라테스: 루나! 혼자 앉아서 뭐해? 고민이 많아 보이네. 루나: 테스 삼촌? 여기까지, 어떻게?  소크라테스: 너, 고민 있지? 무슨 고민이 있길래 이렇게 깊은 생각에 .. 2024. 8. 3.
영화 <가타카 > 4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23학번 초짜 철학도의 분투기 군산시 동네 문화 카페의 프로그램 중영화와 철학,두 번째 영화는영화 “가타카(Gattaca)였다. ‘가타카’ 리뷰이다.       영화 “가타카” (Gattaca) 영화 '가타카'는 감독인 앤드류 니콜이 직접 각본을 쓴, 원작 소설이 없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제작되어 1997년에 개봉되었다. 영화 제목인 "가타카"는 DNA의 네 가지 염기인 구아닌(Guanine), 아데닌(Adenine), 티민(Thymine), 사이토신(Cytosin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영화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최상의 유전적 특성을 가진 아이들을 출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유전 공학이 일반화된 디스토피아적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데 유전자 등록 데이.. 2024. 8. 2.
철학자 2024.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