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앨범소개
나에게 재즈라는 음악은
가족, 혹은 친구 이상의 의미인데
내 인생의 가장 힘든 시절을
나는 가족이나 친구보다는
재즈라는 음악에 기대며
견뎌왔기 때문이죠.
이제 나는
‘재즈’라는 음악을 알게 된 행운을
널리 알리고 싶은 1인이 되었는데요.
재즈에 대한 나의 첫 경험은
쳇 베이커였어요.
트럼펫터로서 보다는
아마추어 같은 그의 보컬!
그 음색에 입혀진
고독과 혼화된 애수,
마치 인생의 모든 고달픔을
홀로 견뎌온 뒤에 남아 있는 황량함
그것이 내 마음에 닿아
“나도 당신도 모두 인생은 힘든거야.
그러나 견딜 수 있다면
우리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라고 은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듯 했으니까요.
그것이 광활한 재즈 세계로의
제 첫 출발이었는데,
재즈라는 음악을
어렵다고 느꼈다면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보컬 재즈를 추천해요.
그저 듣고만 있어도
뭔가 마음에 스며들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사람의 목소리인
보컬 재즈라는 장르가 아닐까요?
재즈라는 음악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알지 못하더라도
들으면 나를 감싸며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그저 즐길 수 있으면
충분하다에 한 표!!!
이런 저에게 어젯밤
행운이 찾아왔는데요.
나에게 재즈라는 음악은
가족, 혹은 친구 이상의 의미인데
내 인생의 가장 힘든 시절을
나는 가족이나 친구보다는
재즈라는 음악에 기대며
견뎌왔기 때문이죠.
이제 나는
‘재즈’라는 음악을 알게 된 행운을
널리 알리고 싶은 1인이 되었는데요.
재즈에 대한 나의 첫 경험은
쳇 베이커였어요.
트럼펫터로서 보다는
아마추어 같은 그의 보컬!
그 음색에 입혀진
고독과 혼화된 애수,
마치 인생의 모든 고달픔을
홀로 견뎌온 뒤에 남아 있는 황량함
그것이 내 마음에 닿아
“나도 당신도 모두 인생은 힘든거야.
그러나 견딜 수 있다면
우리는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라고 은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듯 했으니까요.
그것이 광활한 재즈 세계로의
제 첫 출발이었는데,
재즈라는 음악을
어렵다고 느꼈다면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보컬 재즈를 추천해요.
그저 듣고만 있어도
뭔가 마음에 스며들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사람의 목소리인
보컬 재즈라는 장르가 아닐까요?
재즈라는 음악의 복잡한
메커니즘을 알지 못하더라도
들으면 나를 감싸며
안으로 스며드는 것을
그저 즐길 수 있으면
충분하다에 한 표!!!
이런 저에게 어젯밤
행운이 찾아왔는데요.
재생
군산 JB 문화공간 콘서트홀에서
재즈 컬럼리스트 황덕호님과
2022년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문미향의 퀸텟과
함께하는 봄날의 재즈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라이브로 처음 접해보는 노래들은
재즈 스탠다드 곡들이어서 좋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무척 다정하면서도 고요하다는 것,
해 질 무렵
땅거미에 묻혀오는 봄날의 바람같은
조용히 눈을 감고
그 바람의 속삭임을
가만 듣고 있노라면
멀리멀리,
꿈에 그리는 그곳으로 데려가 줄 것만 같은,
함께 가시겠어요?
재즈 보컬 문미향의 첫 앨범 - I Wished On The Moon(2023년)
[Tracks]
1. The Nearness Of You / 4:59
2. Easy Living / 4:09
3. What A Little Moonlight Can Do / 4:02
4. Detour Ahead / 4:56
5. The Night We Called It A Day / 4:30
6. Skylark / 4:51
7. I Wished On The Moon / 4:15
8. I'm Old Fashioned / 2:27
9. Sophisticated Lady / 4:54
10. There's A Lull In My Life / 4:26
11. In The Still Of The Night (feat. Wonmoo Heo) / 2:37
[Credits]
Produced by 문미향 (Mihyang Moon), 김대호 (Daeho Kim)
All Arrangements by 김대호 (Daeho Kim)
Vocal 문미향 (Mihyang Moon)
Piano 곽정민 (Jungmin Kwak)
Guitar 나영찬 (Youngchan Na)
Bass 김대호 (Daeho Kim)
Drums 석다연 (Dayeon Seok)
Featuring 허원무 (Wonmoo Heo) (#11)
Recorded by 이현진 (Hyunjin Lee), Yagi Studio
Mixed & Mastered by Chris Allen, Sear Sound, NYC
Album Photo by Rie
Designer 최지원 (Jiwon Choi)
A&R 한석규 (Seokgyu Han)
이하 앨범 소개는 <소리의 나이테 음악회사>에서 )
2024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보컬부문 후보작!
“재즈 스탠다드의 감각적인 재해석”
2022년 라이징스타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문미향의 첫 정규앨범
「I Wished On The Moon」
Ella Fitzgerald, Sarah Vaughan, Billie Holiday 같은 대가들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색채까지 함께 더해진 그녀의 이번 첫 정규 앨범은 장장 11곡의 재즈 스탠다드 넘버들이 다채로운 느낌으로 담겨 있다.
한국 재즈 씬의 주축이자 오랜 기간 연주자와 편곡자로서 사랑받고 있는 베이시스트 김대호의 공동 프로듀싱과 현재 재즈 씬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탄탄한 라인업의 연주자 곽정민, 나영찬, 석다연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특히 2020년 커트 엘링(Kurt Elling)의 [Secrets Are the Best Stories], 2023년 사마라 조이(Samara Joy)의 [Linger Awhile]로 두 번의 그래미를 수상한 뉴욕 Sear Sound의 수석 엔지니어 Chris Allen이 믹싱과 마스터링에 참여하여 완벽한 앨범을 완성했다.
앨범의 메인 타이틀곡인 “I Wished On The Moon”과 “Easy Living”에서는 전통적인 냇 킹 콜(Nat King Cole) 스타일의 드럼리스 사운드를 연출하여 따사로운 목소리와 탄탄한 스윙감을 들려주었고, 특히 “Easy Living”의 아웃트로 부분 가사는 직접 작사하여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패스트 스윙으로 연주한 “What A Little Moonlight Can Do”, “I’m Old Fashioned”에서는 타이트한 편곡과 빠른 템포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그와 상반되게 “Detour Ahead”, “Sophisticated Lady”는 차분한 발라드곡으로 연주하여 그녀의 뛰어난 곡 해석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The Nearness Of You”는 피아니스트 아마드 자말(Ahmad Jamal)의 곡 Poinciana를 오마주하여 그의 음악에 헌사를 바치는 의미를 담기도 했다.
서브 타이틀곡인 “Skylark”는 메인 타이틀곡과는 완전히 다른 자유로운 분위기의 스트레이트 리듬으로 편곡하여 그녀의 감성적이면서도 짙은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탄탄한 드럼리스 구성으로 연주한 “The Night We Called It A Day”는 7박의 보사노바 리듬으로 편곡해 신선함을 주었으며, “There’s A Lull In My Life”는 팝(pop)적인 요소까지 더하여 폭넓은 스펙트럼의 소화력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된 “In The Still Of The Night”는 보컬리스트 허원무와의 듀엣곡으로, 오직 피아노 연주만으로 호흡을 나누어 펼쳐냈던 모든 것을 차분히 끝맺으며 앨범을 마무리 짓는다.
9. Sophisticated Lady / 4:54
https://youtu.be/sd_7OP6l3_U?list=OLAK5uy_lAeXP-7PDAlvNUz1vo8fwZtvyo4MnT-tQ
11. In The Still Of The Night (feat. Wonmoo Heo) / 2:37
https://youtu.be/TCiWvL97Op0?list=OLAK5uy_lAeXP-7PDAlvNUz1vo8fwZtvyo4MnT-t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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