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to you!
이 가을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다.
살다 보니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도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어쩌면 나 자신에게도
다소 인색했던
생일 축하의 마음이었다.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우리가 만났어요.”
라는 말 뒤에
무수히 생략되었던 말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날,
내년 내 생일은
자축이라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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