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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2022년 5월 30일 선유도에 물들다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22. 6. 21.

선유도엔

선유도에 물들다라는 카페가 있다

 

바다 앞에 카페에

빈의자 다섯개가

마치 설치미술처럼 놓여있는데

누군가가 앉아주길 기다리는 것처럼

무심한 척 무심하지 않다

 

오늘은

여린 분홍빛 낮달맞이와 함께

담아보았더니

어찌 덜 외롭다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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