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 사부작
가을이 오고 있지요?
수업을 마치고
메오메오에서 뚝딱 쌀국수 한 사발,
월명 공원으로 산책
이렇게 빨리
가을이 오다니,
성긴 햇살이
숲 가장자리를 관통하여
음영이 이루는 곳에
가히 예술이 꽃피었죠.
뭐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어느 것 하나
예술이지 않은 것은 없지만
오늘은 특히
빛과 그늘의 조화
여름과 가을의 뒤섞임,
혼자 걷는 길도
아름다웠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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