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혁림全爀林
추상화가. 1916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1933년 통영수산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1938년 재야전인 부산미술전에 처음 출품했으며 2년 뒤 일본화단을 둘러보고 귀국했다. 1950년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952년 피난지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여는 등 1950년대에는 부산과 마산 지역에서 주로 활동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회화 이외의 매체에도 관심을 보여 도예전·목조전을 열었다.
그는 반세기에 걸친 화력을 통해 추상과 구상의 경계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표현영역을 확대해왔다. 자유로운 구성과 형태, 향토성 짙은 색채의 초기 구상회화는 후기에 들어오면서 점차 추상화되었는데 단순화와 응집화를 통해 한국적 미감을 밀도 있게 표출해내고 있다. 1962년 부산시 문화상, 1984년 충무시 문화상을 받았으며, 1984년 국전 심사위원을 지냈다. 2002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로 뽑혔다. 2005년에는 <구십, 아직은 젊다>전을 열어 예술혼을 과시하기도 했다. 통영 봉평동에는 2003년에 전혁림미술관이 세워져 작품 100여 점이 상설 전시 중이다.(출처:다음백과사전)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전혁림미술관,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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