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앨범 소개
오늘은 아침부터
알메이다의 연주에 빠져들었어요.
바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오후가 되자
한가로움에 젖어
홀로 앉아있는 공간에
알메이다를 초대했지요.
아늑한 실내에서
그의 기타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사근사근, 다정다정
가슴에 스며드는 것들,
상념에 빠져들다가,
잠깐
그리운 이의 이름을 가만 불러보았죠.
낯선 듯, 낯설지 않은,
그의 이름은,
지척이면서도,
또 우주 저편에 있는 듯
살짝 마음을 아리게도 하네요.
그리운 것은
그리운 채로
그저 그리워만 하자,
이 나이가 되어
깨달은 공식이랍니다.
그리운 것들,
그리운 이가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늘 제 마음에
흔들리는 바람 같은 것이 되어
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죠.
그저 오늘도,
삶,
그 자체만으로도
거기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더해
충분히 황홀한 걸
라며 다독다독!!!
재즈 4중주단 The L.A. Four (또는 The L.A. 4)는
1974년부터 1982년까지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서 활동했지요.
기타리스트 Laurindo Almeida,
기타리스트 Laurindo Almeida,
색소포니스트이자 풀루티스트였던 Bud Shank,
베이시스트 Ray Brown과
1977년 이후 드러머 Shelly Man
ne 대신에 Jeff Hamilton으로 구성되었는데요.
당시에는 피아노가 없는 기타리스트가 그 자리를 차지한 독특한 앙상블로
당시에는 피아노가 없는 기타리스트가 그 자리를 차지한 독특한 앙상블로
기타리스트 Laurindo Almeida은
클래식 훈련과 나일론 줄을 가진 기타를 연주했는데
이것이 4중주단의 연주에 독특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그들 연주의 색과 방향에 멋진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유럽 클래식 음악과 남미의 보사 노바와 삼바
그들은 유럽 클래식 음악과 남미의 보사 노바와 삼바
(사실은 주축이었던 알메이다가 브라질 태생)에
영향을 받은 재즈의 “Cool” 적인 측면에 “straight-ahead” 재즈와의 혼합적인 연주를 즐겨 했고요.
1982년 밴드가 해체되기 전에
1975: The L.A. Four Scores! (Concord Jazz), live recording July 27, 1974
1976: The L.A. Four (Concierto de Aranjuez) (Concord Jazz)
1976: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East Wind)
1977: Going Home (East Wind)
1978: Just Friends (Concord Jazz)
1978: Watch What Happens (Concord Jazz)
1979: Live at Montreux (Concord Jazz)
1980: Zaca (Concord Jazz)
1981: Montage (Concord Jazz)
1982: Executive Suite (Concord Jazz)
와 같은 10개의 앨범을 발매했답니다.
실제로 이 밴드의 원년 드러머였던 Chuck Flores는
1975: The L.A. Four Scores! (Concord Jazz), live recording July 27, 1974
1976: The L.A. Four (Concierto de Aranjuez) (Concord Jazz)
1976: 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East Wind)
1977: Going Home (East Wind)
1978: Just Friends (Concord Jazz)
1978: Watch What Happens (Concord Jazz)
1979: Live at Montreux (Concord Jazz)
1980: Zaca (Concord Jazz)
1981: Montage (Concord Jazz)
1982: Executive Suite (Concord Jazz)
와 같은 10개의 앨범을 발매했답니다.
실제로 이 밴드의 원년 드러머였던 Chuck Flores는
밴드와 녹음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요,
밴드는 1976년 호주로 연주여행을 했죠.
사진 속 밴드는 우리의 70,80세대를 추억케 하면서 미소를 흘리게 하지요.
L.A. Four ( Bud Shank, Shelley Manne, Ray Brown, Laurindo Almeida ) 호주에서
오늘의 앨범 Going Home도
The L.A. Four가 일본 레이블인 East Wind를 통해
1977년에 발매했죠.
비교적 익숙한 곡들로 구성되어 있는 트랙은
특히나 Romance De Amour에 오게 되면 아련한 추억에 젖게도 하네요.
누구나 한 번쯤은 알싸한 그것, 저도 소환해봤습니다. ㅎㅎ
The L.A. Four의 앨범 – Going Home (1977년)
누구나 한 번쯤은 알싸한 그것, 저도 소환해봤습니다. ㅎㅎ
The L.A. Four의 앨범 – Going Home (1977년)
The L.A. Four의 앨범 – Going Home (1977년)
레이블: East Wind – EW-10004/Japan
녹음일: 1977년 9월 29일과 30일
발매일: 1977년
스타일: Cool
프로듀서: Kiyoshi Itoh, Yasohachi Itoh
Tracklist
A1 Going Home/편곡 L. Almeida/작곡 A. Dvorak* 8:11
A2 Softly As In The Morning Sunrise/O. Hammerstein*, S. Romberg* 4:08
A3 Greensleeves/편곡 L. Almeida/작곡 Traditional 4:05
B1 Things Ain't What They Used To Be/ M. Ellington*, T. Persons* 4:32
B2 Recipe Of Love/L. Almeida* 4:54
B3 Romance De Amour/편곡 L. Almeida/작곡 Traditional 2:16
B4 Django/ J. Lewis* 4:37
Credits
Bass – Ray Brown
Drums – Shelly Manne
Guitar – Laurindo Almeida
Saxophone [Alto], Flute, Flute [Alto] – Bud Shank
A1 Going Home/편곡 L. Almeida/작곡 A. Dvorak* 8:11
https://youtu.be/jtKh9ORoqC8?list=PL3wwZgOAv345AAUJITyl-ZF8RYegfEyEs
A2 Softly As In The Morning Sunrise/O. Hammerstein*, S. Romberg* 4:08
https://youtu.be/SxtWaJ2dt5U?list=PL3wwZgOAv345AAUJITyl-ZF8RYegfEyEs
A3 Greensleeves/편곡 L. Almeida/작곡 Traditional 4:05
https://youtu.be/4fm2GnzP5dE?list=PL3wwZgOAv345AAUJITyl-ZF8RYegfEyEs

B1 Things Ain't What They Used To Be/ M. Ellington*, T. Persons* 4:32
https://youtu.be/pY2_49ROQ08?list=PL3wwZgOAv345AAUJITyl-ZF8RYegfEyEs
B2 Recipe Of Love/L. Almeida* 4:54
https://youtu.be/UG_8AM4A2eU?list=PL3wwZgOAv345AAUJITyl-ZF8RYegfEyEs

B3 Romance De Amour/편곡 L. Almeida/작곡 Traditional 2:16
https://youtu.be/hY-WQYJanGo?list=PL3wwZgOAv345AAUJITyl-ZF8RYegf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