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쳇 베이커를 왜 좋아하냐고 묻는 다면,
그의 감미롭고 부드러우며 부유하는 혼의 소리에
인간의 삶의 애잔함을 가득담은 그의 목소리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내가 바라보는 인간의 삶, 자체가 처절하면서도, 애잔한
슬픔과 고통의 반복인데도
아름다운 이유는?
슬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하지 않는다면,
그 많은 슬픔과 고통을
어찌 살아내고, 견디겠는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의 DNA 속에
견디고, 살아내는 삶이
아름답다고 인식하는
자동 프로그램이 저장 되어있는 듯하다가
가장 알맞은 대답일 듯하다.
아마도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면,
가장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며
빙긋 웃었을 듯한.
베이커의 후반기의 삶은,
예술가가로서 그를 바라보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겠지만,
그의 음악성을 가르기 이전,
연약했던 한 인간이
견디고 나아가고자 했던
삶이 무엇이었는가,
음악을 빗댄, 아니면 통과해
그가 이르고자 했던 그곳은
어디였을까?
잠시 숙연해진다.
Chet Baker Quartet의 스튜디오 앨범 - No Problem(1980년)
그의 감미롭고 부드러우며 부유하는 혼의 소리에
인간의 삶의 애잔함을 가득담은 그의 목소리라고
말할 수 있으리라.
내가 바라보는 인간의 삶, 자체가 처절하면서도, 애잔한
슬픔과 고통의 반복인데도
아름다운 이유는?
슬픔과 고통을 안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견뎌내야 하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하지 않는다면,
그 많은 슬픔과 고통을
어찌 살아내고, 견디겠는가?
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의 DNA 속에
견디고, 살아내는 삶이
아름답다고 인식하는
자동 프로그램이 저장 되어있는 듯하다가
가장 알맞은 대답일 듯하다.
아마도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면,
가장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며
빙긋 웃었을 듯한.
베이커의 후반기의 삶은,
예술가가로서 그를 바라보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겠지만,
그의 음악성을 가르기 이전,
연약했던 한 인간이
견디고 나아가고자 했던
삶이 무엇이었는가,
음악을 빗댄, 아니면 통과해
그가 이르고자 했던 그곳은
어디였을까?
잠시 숙연해진다.
Chet Baker Quartet의 스튜디오 앨범 - No Problem(1980년)
오늘의 앨범 No Problem(1980년)은 쳇의 후반기 앨범으로 아마도 유럽에 머물 당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NHOP와 함께 했던 Duke Jordan 트리오와 협연했던 녹음인 것 같다.
듀크 조단의 리드미컬한 오리지널로 이루어진 트랙에 부유하는 혼의 음색의 나긋함에 마음을 빼앗기며 특히 Niels-Henning Ørsted Pedersen의 베이스 연주는 이 앨범의 진가를 드러낸다고 할 수 있을까?
트랙 Kiss of Spain에서의 그의 솔로....
그의 솔로 연주가 반복될 때마다 은근 삐져나오는 미소, 휴일의 여유에 스며들며 나를 행복하게 했던 앨범!!!
마지막 트랙에선 베이커의 보컬도...
Chet Baker Quartet의 스튜디오 앨범 - No Problem(1980년)
레이블:SteepleChase - SCS 1131
녹음일: 1979년 10월 2일
발매일: 1980년
길이:51:19 CD release with bonus track
스타일: Cool/West Coast Jazz
프로듀서:Nils Winther
Track listing(모든 곡은 Duke Jordan 의 작곡)
1."No Problem" – 9:45
2."Sultry Eve" – 7:04
3."Glad I Met Pat" – 5:08
4."Kiss of Spain" – 7:15
5."The Fuzz" – 6:05
6."My Queen Is Home to Stay" – 7:13
7."Jealous Blues" – 8:48 Bonus track on CD release
Personnel
Chet Baker – trumpet
Duke Jordan – piano
Niels-Henning Ørsted Pedersen – bass
Norman Fearrington – drums
https://youtu.be/Vb_JYarIu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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