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즈

Tommy Flanagan의 스튜디오 앨범 - The Cats(1959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8. 6. 12.

                  Tommy Flanagan의 스튜디오 앨범 - The Cats(1959년)




             Tommy Flanagan / John Coltrane / Kenny Burrell / Idrees Sulieman





1957년 디트로이트는 존 콜트레인이나 마일즈 데이비스 같은 짧은 기간의 거주자뿐만 아니라 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많은 재즈 음악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한 시기였다고 합니다. 오늘의 앨범 역시 피아니스트 타미 플래내건을 필두로 그 지역에서 활동하던 드러머 루이즈 헤인즈, 베이시스트 도그 왓킨스, 기타리스트 케니 버렐과 트럼펫 연주자 이드리스 설리맨등이 존 콜트레인과 함께 The Cats을 녹음하게 됩니다.

이 녹음 당시 타미 플래내건은 떠오르는 스타로서 메이저 레이블 앨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최초의 녹음이라는군요. 또한 이 앨범은 참여 음악가들의 최고의 앨범은 아니지만 이 앨범의 협연을 통해 그 후 각각 음악가들이 세션을 이뤄 훌륭한 앨범을 녹음하는 계기가 된 세션이라는 평을 듣는다고 합니다.


이 앨범은 1959년 레이블 Prestige Records의 자회사인 New Jazz를 통해 Tommy Flanagan / John Coltrane / Kenny Burrell / Idrees Sulieman의 이름   아래 발매됩니다.


Tommy Flanagan의 스튜디오 앨범 - The Cats(1959년)

레이블: New Jazz/Prestige NJ-8217
녹음일: 1957년 4월 18일
발매일: 1959년 8월 말
길이: 42:14
스타일: hard bop
프로듀서: Bob Weinstock



Track listing(언급된 곡 이외에는 모두 Tommy Flanagan작곡)
1."Minor Mishap" – 7:26
2."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George and Ira Gershwin) – 5:58
3."Eclypso" – 7:57
4."Solacium" – 9:10
5."Tommy's Tune" – 11:58

Personnel
Idrees Sulieman – trumpet
John Coltrane – tenor saxophone
Tommy Flanagan – piano - trio track 2
Kenny Burrell – guitar
Doug Watkins – bass
Louis Hayes – drums

On "How Long Has This Been Going on" Sulieman, Coltrane and Burrell do not play.



https://youtu.be/8XzaPJaRgjg







토미 플래내건 Thomas Lee Flanagan (1930316- 20011116)은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그는 처음엔 Art Tatum, Teddy Wilson, Nat King Cole과 같은 피아니스트의 영향을 받은 디트로이트에서 자랐고 새로운 비밥 뮤지션들에 의해 성장했다. 1956년 뉴욕으로 이주한지 몇 개월 만에 그는 Miles DavisSonny Rollins의 랜드 마크 인 Saxophone Colossus에서 녹음했다. John Coltrane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Giant Steps Wes MontgomeryIncredible Jazz Guitar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들과 녹음을 했다. 1962년 보컬리스트 Ella Fitzgerald의 풀타임 반주자가 되었다. 1965년까지 3년 동안 피츠제랄드와 함께 작업한 후 1968년에 피아니스트 겸 음악 감독으로 돌아왔다

 

1978년 피츠제랄드를 떠난 후, Flanagan는 그의 연주의 우아함에 대해 찬사를 받았다. 그의 연주는 주로 자신의 트리오 리더로서의 연주에서 빛이났다. 45년 녹음 경력을 쌓은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40 개 이상의 앨범을, 사이드 맨으로 200 개 이상의 앨범을 녹음했다. 그의 죽음의 시간까지, 그는 가장 넓게 경탄하는 재즈 피아니스트의 한 살이고 동시대 사람 및 최신의 연주자들 모두에게 강한 영향을 주었다.

 

완벽하고 풍류와 멋을 아는 연주자로 잘 알려진 Tommy Flanagan은 뒤늦게 1980년대에 와서야 겨우 그의 재능을 인정받게 되었다. 1956년 그가 New York로 이사 오기 전까지는 그가 1951-1953년 군에 복무할 때 보다 재즈가 무성한 Detroit에 있을 때 더 유명하였다. 그는 New York에 와서 많은 레코딩을 하였고, New Jazz, Prestige, Savoy, Moodsville 등에서 리더로서 많은 세션을 녹음하였다. 1956-1958Oscar Pettiford, J.J. Johnson 등과, 1959-1960Harry "Sweets" Edison, 1961Coleman Hawkins와 함께 정규적으로 작업하였다. 그리고 1963-1965년과 1968-1978FlanaganElla Fitzgerald의 정규 반주자가 되었는데 그 바람에 그는 솔로이스트로서는 과소평가 되었다. 1975년을 기점으로 하여 Tommy Flanagan은 우수한 레코드 세션을 리더하기 시작하였고, Fitzgerald와 결별하고 난 다음부터 Flanagan은 자신이 이끄는 트리오가 그의 스윙과 독창적인 밥 스타일 때문에 인기가 상승하여 수요가 날로 급증하였다. 수많은 레이블 가운데에서 1975년이래 그가 녹음한 음반사는 Pablo, Enja, Denon, Galaxy, Progressive, Uptown, Timeless, 여러 군데의 EuropeanJapanese 음반회사 등이다. Blue Note에서는 1998"Sunset and Mockingbird", Felix에서 다음해에 "Samba"를 녹음하였다. Flanagan은 심장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가 죽을 때까지 2주간씩 년 2Village Vanguard에서 밤무대에서 공연하였고 레코딩도 하고 투어도 하였다. 그러다가 마침내 20011116일 그는 Manhattan에서 동맥 경화증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