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즈

Archie Shepp & Mal Waldron의 앨범 – Left Alone Revisited: A Tribute to Billie Holiday (2002년)‎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7. 10. 8.
















Left Alone Lyrics /Billie Holiday / Mal Waldron


Where's the love that's made to fill my heart?
내 가슴을 채워줄 사랑은 어디에 있을까?
Where's the one from whom I'll never part?
결코 헤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어디에 있을까?
First they hurt me, then desert me
처음엔 사람들이 나를 아프게 하더니, 사막처럼 건조하게 만들고 말았네.
I'm left alone, all alone
나는 홀로 남겨졌어, 완전 홀로
There's no house that I can call my home
나의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집조차 없고
There's no place from which I'll never roam
내가 결코 배회할 곳도 없네.
Town or city, it's a pity
도시든, 시골이든, 아이고, 이 무슨!
I'm left alone, all alone
나는 완전 홀로 남겨져 있다니,
Seek and find they always say
사람들은 항상 말했지, 찾아라 그러면 발견할 수 있다고
But up to now it's not that way
지금까지는 그런 방식데로 하지않았는데.
Maybe fate has let him pass me by
아마도 운명이란 것이 비껴가게 만들었나봐
Or perhaps we'll meet before I die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죽기 전에 만날 지도 모르는데
Hearts will open, but until then
가슴을 늘 그때까지 열려 있을거야. 그러면 만날 수 있을까?
I'm left alone, all alone
지금 나는 완전 홀로 남겨졌지만.

말 왈드런 작곡에 빌리 할러데이가 가사를 붙인 곡. 왈드런과 빌리는 총 7개의 곡을 함께 작사 작곡 했는데 그 중의 한 곡, 그러나 빌리의 보컬 버전은 들을 수가 없었다. 빌리 생전에 이 곡을 녹음한 적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Soul Mate, 말 왈드런과 빌리 할러데이는 소울 메이트였을까? 급 궁금.
1959년 7월 17일에 소풍을 마감했던 빌리, 그녀의 사후 헌정 앨범을 발매한 왈드런, 떠난 사람은 말이 없지만, 남아 있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그녀는 아름다운 별로 환생했던 것일까?

갑자기,
소풍 끝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나는,
누가 기억이나 해줄까?
우울한데도 웃음이 나온다.
왠 쓸데없는 상상!!!.

재키 맥린의 알토로 듣었던 Left Alone은 뭐랄까, 건조하면서도 까탈스러웠다면,
아치 쉡의 혼의 소리는 애수 깊지만 좀 따뜻한 음색, 그러나 배경이 되어 준 피아노 음색과의 어울림은 맥린 쪽하고 더 어울렸다고나 할까. 맥린의 음색을 보완해주는 왈드런의 연주가 돋보였다면,
아치 쉡과의 듀오 연주는 피아노가 좀 묻히고 혼의 소리가 돋보였다고 할까?
아치 쉡 특유의 혼의 공명감 때문일까? 그러나 후반부의 왈드런의 솔로는 역쉬!!!


Archie Shepp & Mal Waldron의 앨범 ‎
– Left Alone Revisited: A Tribute to Billie Holiday (2002년)

레이블:Enja Records ‎– ENJA CD 9141-2
발매일: 2002년
길이: 56:03
스타일: Modal/Avant-Garde Jazz/Free Jazz

Tracklist
1 Easy Living /Ralph Rainger / Leo Robin 5:58
2 Nice Work If You Can Get It /George Gershwin / Ira Gershwin 4:28
3 Everything Happens to Me /Tom Adair / Matt Dennis 5:49
4 Left Alone/ Mal Waldron 9:09
5 When Your Lover Has Gone 5:36
6 I only Have Eyes For You /Al Dubin / Harry Warren 7:05
7 Blues For 52nd Street/ Archie Shepp 5:25
8 Porgy /George Gershwin / Ira Gershwin 8:41
9 Lady Sings The Blues/ Billie Holiday 3:39
10 Left Alone (Spoken Lyrics) / Billie Holiday 0:52

Credits
Piano – Mal Waldron
Vocals, Saxophone – Archie Shepp





https://youtu.be/peO8zHQ_OnQ













Left Alone (spoken Lyrics)





Ken Dryden의 AllMusic 검토
Left Alone이라는 제목의 빌리 홀리데이에 대한 Mal Waldron 의 첫 번째 헌정 앨범은 싱어가 죽기 불과 몇 달 전에 1959년에 녹음되었다. 그는 그 이후로 여러 번 전설적인 보컬리스트에게 경의를 표했으며 이 CD는 마지막 헌정 앨범일 가능성이 높으며, 사망하기 1 년 전에 녹음된 것이다. 몇 년 동안 홀리데이와 함께 일했던 Waldron 은 그녀 자신의 "Sings the Blues"와 함께 이 디스크에서 들려오는 여섯 가지 스탠더드 곡에 대해 잘 알고 있다. Archie Shepp의 테너 색소폰은 Holiday의 목소리를 연상케 하지만 그는 Waldron 의 무성한 피아노를 완벽하게 보완한다. 그들은 또한 "Left Alone"( Shepp의 가끔 리드 싱크는 그녀의 목소리에 틈을 모방하는 것처럼 고의적으로 보임) 의 뛰어난 성능으로 펀치를 포장한다. Waldron 은 또한 CD가 끝날 때 Holiday 의 가사를 자신의 음악 작품으로 설정한다. Shepp 는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전환하여 "Everything Happens to Me"와 "I only Have Eyes You"의 감정적인 테이크를 선보이며, 곡 "I only Have Eyes for You,"는 전례 없는 가수가 사랑에 관심을 무시하는 것처럼 들린다. Shepp 의 "Blues for 52nd Street" 는 삐걱 거리고 스윙감 가득하다. 빌리 홀리데이에 경의를 표하는 이 앨범은 그녀의 기억을 존중하는 최고의 앨범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