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면 늘 느끼는것인데, 추석음식이 다양하고 화려하다보니,
동그랑땡이나 고기산적같은 무겁고 느끼한 부침개보다는
배추전같은 단순 담백한 맛에 끌린다.
미국서 가족없이 지내는 추석이지만, 예전에 좋아했던 배추부침개나 만들면서 분위기좀 내볼까?
부침개는 뭐니뭐니해도 식용유에 구워진 단순한 밀가루의 고소한 맛과
어울어진 가벼운 야채의 살짝 씹는 맛이 있을때 최고인 것 같다.
초보도 그림처럼 구워내는 단순하고 가벼운 초고속형 부침개
부침개 재료를 최소화하고 채소의 야생적인 모양을 그대로 살린
누구나 그림처럼 구워내는 단순하고 가벼운 초고속형 부침개는
팬에 순서를 지켜 올리고 기다라고 뒤집기만 하면 된다.
반면, 이런 단순 담백한 부침개에는 약간은 정성이 들어간 특별소스를 만들어 서빙한다면
단순 부침개요리도 명품요리로 보여지는 비결이기도 할 것이다.
단순 담백한 부침개에는 약간 정성이 들어간 홈메이드 칠리소스를 만들어 서빙한다.
비결은 재료를 최소화하고 채소의 야생적인 모양을 그대로 살리되 서빙시 센스를 발휘하는 것.
잊지않고 저를 추천하시는 여러분 모두!! 추석 고향길 편안하시길 빕니다^^
누구나 그림처럼 구워내는 초고속 부침개
재료/ 부침가루, 배추등 잎이 큰 채소(사용한 것은 비트잎), 파프리카, 달걀, 부침가루.
홈메이드 칠리소스:오렌지쥬스 1/4컵+ 마늘 1쪽+ 단맛 2TBS (꿀,과일효소,설탕등)+ 라임(또는 레몬)1개+
매운 붉은고추 2개+고추가루 1TBS+ 소금 1ts.
홈메이드 달콤 새콤 매콤 칠리소스 만드는 법
재료/오렌지쥬스 1/4컵+ 마늘 1쪽+ 단맛 2TBS (꿀,과일효소,설탕등)+ 라임(또는 레몬)1개+ 매운 붉은고추 2개+
고추가루 1TBS= 소금 1/4ts.
1-오렌지 쥬스나 망고쥬스와 라임즙, 고추잘게 다진것을 블렌더에 넣고 간다음, 냄비에 나머지재료와 합쳐 뭉근하게 끓인다.
2- 재료가 부드럽게 익었으면, 라임껍질을 1ts 잘게 다져넣고 조금 더 익힌다.
Tips. 칠리소스는 달콤새콤 매콤한 맛이 특징인데, 맛을 보고 새콤함은 레몬이나 라임즙으로(없으면 식초 사용도 무방),
달콤함은 단맛으로 매콤함은 매운고추나 고추가루로 조절하면 된다.
1- 재료는 단순의 극치이다: 잎이 큰 채소는 손질하여 소금을 살짝 뿌려놓고, 파프리카는 가로로 얇게 자른후
소금 몇알 넣은 달걀물에 담그어 둔다.
2- 잎채소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먼저 동글 넓적하게 펴준후, 바로 잎을 올려 약간의 반죽을 덧칠한다.
3- 파프리카는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프리카 먼저 얹고, 달걀 물 뭍은 파프리카가 팬에 붙어 익기를
한 박자 기다렸다가, 반죽을 파프리카 구멍에 메꾸면 된다. 부침개 만들기는 이상 끝!!
Tips. 뒤집기는 반죽의 가장자리가 익으면 하고 불조절하면서 양쪽다 약간 노릇하게 구워준다.
나무 꽃 풍경그림같은 그림같은 ...ㅋㅋ 부침개가 초고속으로 만들어 졌다.
맨날 네모로만 자르지말고, 뭐 다른 센스로 서빙해볼까? 잎사귀 부침개를 돌돌 말아 썰어 꼬치에 꽂아 보니 아주 색다르네...
평범한 파프리카 가장자리 모양과 고유 컬러를 선명하게 살린 것이 포인트인 단순 부침개를
특별히 만든 칠리소스와 서빙하면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것이다.
파프리카 가장자리의 모양과 컬러를 그대로 살리려면, 달걀물 뭍힌 파프리카를 먼저 팬에 올리고 한박자 기다렸다가
반죽물을 매꿔야 하는데, 한개 반죽이 밖으로 삐져나온건, 그 순서를 지키지 않았거나, 반죽이 너무 묽은 탓~ ...sorry!!
컬러풀한 파프리카 부침개를 밑에 깔고, 잎사귀 부침개 꼬치를 위에 올려서 담아낸다.
초고속으로 단순하게 만들었어도...소스 곁들여 낸 맛과 모양은 명품이다.
단순 담백한 부침개와 달콤 새콤 홈메이드 칠리소스가 아주 잘 어울리는 누가 만들어도 그림같은 부침개이다.
"Thank You for the Best"
PS.
고국에 계시는 여러분,
어떻게 추석준비는 잘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미국에서는 말씀드렸듯이 추석에도
아무런 분위기도 안나고 쥐죽은 듯 고요하답니다...ㅠㅠ
고국분위기에 맞춰 저도 송편과 부침개 만들면서
기분을 내어보았어요^^
올해는 "송편은 먹었냐?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그럼요~ "하고 자신있게 답을 할수 있어 좋군요~
추석 고향길 방문길 차조심하시고, 모두 잘 다녀오세요.
I miss you and I love you, my son, my fam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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