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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have parties

3월 17일 영화의 밤 - 코코샤넬

by thetraveleroftheuniverse 2010. 3. 16.

3월 17일 영화의 밤

저녁 9시 30분에 코코샤넬 영화봅니다.

부담없이 많이 많이 보려 오세용...

 

 

 

 

가수가 되고 싶고, 배우가 되고 싶었던 코코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그녀의 운명이 ‘샤넬’을 탄생시킨다.
가수를 꿈꾸며 카페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던 재봉사 ‘샤넬’은 카페에서 만난 ‘에티엔 발장’을 통해 상류 사회를 접하게 된다. 코르셋으로 대표되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상류사회 여성들의 불편한 의상에 반감을 가진 그녀는 움직임이 자유롭고 심플하면서 세련미 돋보이는 의상을 직접 제작하기에 나선다. 그러던 중, ‘샤넬’은 자신의 일생에서 유일한 사랑으로 기억되는 남자 ‘아서 카펠’을 만나게 되고, 그녀만의 스타일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는 그의 도움으로 자신만의 샵을 열게 되는데…

전 세계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
‘샤넬’의 감춰졌던 비밀스런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제작노트

 

[ All about `CHANEL` ]

[나는 누구와도 같지 않다. 내가 곧 스타일이다!]

** 가브리엘 샤넬은 누구?!

프렌치 시크의 거장이자 프랑스의 복식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코코’는 그녀가 카페에서 활동을 할 당시 생긴 애칭이다. 1910년 파리에서 여성 모자 디자이너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복으로 전향하였다. ‘샤넬’은 여성들을 갑갑한 코르셋으로부터 해방시키고, 화려한 장식 대신 최초로 주머니를 단 심플한 옷으로 세련미는 물론, 짧게 줄인 치마 길이로 생활의 편안함을 가져다 주었다. 또한,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원피스의 형식을 파괴, 최초로 여성용 재킷을 만들었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체인 숄더벡을 탄생시켰다. 특히, 당시 장례식장에서만 허용되었던 컬러, 블랙을 고품격화하여 ‘리틀 블랙드레스’를 제작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샤넬’은 오늘 날 ‘샤넬 수트’라 불리는 가디건 재킷과 무릎길이의 치마 등 여러 가지 독창적인 스타일을 발표해 명성을 높였다. 그리고 그녀가 만든 향수 ‘샤넬 No.5’는 30초에 1병씩 팔릴 만큼 유명하다.




[ `COCO CHANEL` Specialty ]

시대를 앞서간 패션의 혁명가 ‘샤넬’, 스크린 위에 부활하다!

전세계 여성들의 로망인 ‘샤넬’이 스크린을 압도한다.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아이템이자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중 한 명인 ‘샤넬’의 삶과 사랑을 그린 <코코 샤넬>이 올 가을,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오는 것. 명품 브랜드라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샤넬’의 드라마틱한 삶과 단 한번의 운명적인 사랑, 그리고 그 속에서 탄생한 다양한 [샤넬]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는 <코코 샤넬>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캐릭터와 스토리,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사랑스러운 ‘아멜리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가브리엘 샤넬’로 완벽히 변신한 프랑스의 국민 요정 오드리 토투와 현재 [샤넬]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재현하는 [샤넬]의 의상들은 감성적인 스토리와 더불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것이다.


프랑스가 선택한 포스트 ‘샤넬’, 오드리 토투!
<아멜리에>와 <프라이스리스> <다빈치 코드>를 거쳐 매 작품마다 확고한 이미지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오드리 토투가 이번에는 세기의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로 완벽 변신을 꾀했다. 코르셋으로 압박 당하던 여성들에게 패션의 자유를 선사한 혁명적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로 분한 오드리 토투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와 남다른 열정으로 프랑스가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이자 완벽주의, 대담성을 대표하는 그녀만의 ‘가브리엘 샤넬’을 탄생시켰다. 연출을 맡은 안느 퐁텐 감독은 “오드리 토투, 그녀가 곧 샤넬이었다.”라는 한마디로 그녀의 캐스팅 이유를 밝힐 정도로 단번에 그녀를 매료시킨 오드리 토투의 카리스마를 높이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샤넬의 現 수석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로부터 “그녀가 ‘유일한 진짜 샤넬’이다.”라고 극찬할 만큼 ‘샤넬’을 쏙 빼닮은 오드리 토투는 세기의 디자이너가 환생한 듯한 눈부신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할 것이다.


여심 사냥할 단 하나의 영화 <코코 샤넬>!
8월 27일, 가을의 문턱에서 여심을 사로잡을 단 하나의 영화 <코코 샤넬>이 스크린을 찾아온다. 세계 최고의 명품 디자이너 ‘샤넬’의 이야기를 다룬 <코코 샤넬>은 <오만과 편견>을 닮은 섬세한 감성과 <섹스 앤 더 시티>보다 고품격인 화려한 볼거리로 여성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사랑을 놓칠뻔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만과 편견>이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코코 샤넬>은 ‘가브리엘 샤넬’이 자신의 일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해준 ‘보이 카펠’과의 사랑과 비극적인 결말을 그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코코 샤넬>은 ‘마놀로 블라닉’,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여성들이 꿈꾸는 수많은 아이템으로 가득 찼던 <섹스 앤 더 시티>의 매력에서 한층 발전하여 ‘샤넬’의 ‘블랙&화이트 드레스’, ‘트위드 의상’, ‘맥고 모자’, ‘마린 룩’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며 많은 여성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극적인 음악과 감각적인 영상 위로 펼쳐지는 ‘가브리엘 샤넬’의 드라마틱한 사랑과 다채로운 [샤넬] 아이템들의 향연은 가을을 맞아 공허한 여성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이다.




[ `COCO CHANEL` Muse ]

누구보다 당당하고 독립적이었던 여성, 샤넬!_ 오드리 토투

고아로 자라 옷 수선을 하며 가수와 배우를 꿈꿨던 샤넬. 세련된 외모로 수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받지만 사랑 따윈 믿지 않으며 그들을 비웃는다. 보통 여자들이 꿈꾸는 안정적인 삶을 싫어하며 언제나 변화를 추구하던 그녀는 자신이 일하고 노래를 부르던 곳에서 발장을 만나 상류층 사회를 접하고 성공을 다짐한다. 발장의 집에 머물며 우연히 알게된 ‘보이 카펠’과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 사랑에 빠진 그녀는 그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


샤넬의 유일한 사랑, 보이 카펠_ 알레산드로 니볼라
영국인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남자. 친구 발장의 집에서 우연히 만난 샤넬의 독특한 매력에 끌리게 된다. 샤넬과 비슷한 불행한 과거를 지닌 둘은 서로에게 깊이 빠지고, 발장이 인정하지 않는 샤넬의 재능을 알아본 그는, 그녀에게 의상실을 열 수 있게 도움을 주며 그녀가 자신만의 스타일에 눈을 뜨게 도와준다.


샤넬을 귀족 사회로 이끈 남자, 에티엔 발장_ 브누아 포엘 부르드
자주 드나들던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는 샤넬에게 호기심을 느껴 그녀에게 접근한다. 사랑을 믿지 않는 딱딱한 그녀의 태도를 재미있어하며 무작정 자신을 찾아온 샤넬을 곁에 둔다. 발장은 샤넬에게 승마와 귀족 사회의 문화를 접하게 해주고, 이는 샤넬의 스타일 창조에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된다.




[ `COCO CHANEL` Birth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음악감독이 완성시킨 아름다운 선율!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 넣다!

<코코 샤넬>의 감각적인 영상이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은 단순히 영상을 장식하는 도구가 아닌 깊이 있는 감성으로 귀를 매료시킨다. 영화 곳곳에 마치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듯한 음악을 탄생시킨 사람은 바로 ‘알렉상드르 데플라’ 음악감독.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로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더 퀸> <더 싱어> <발렛> 등 수 많은 작품들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아왔던 그는 이번 작품에도 그만의 실력을 한껏 풀어 놓았다. ‘샤넬’의 당당함과 변화를 추구하는 혁신적인 마인드 및 그녀의 디테일함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그는, 시간이 날 때면 언제나 촬영장에 들러 ‘오드리 토투’의 연기를 주의 깊게 관찰 했다고 한다. 특히,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60여명의 뮤지션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코코 샤넬>의 음악은 ‘오드리 토투’의 연기뿐 아니라, 영화의 정교함을 강조시켜 준다. 음악 감독의 이러한 노력은 영화에 고스란히 묻어나 관객들로 하여금 ‘오드리 토투’가 연기한 ‘샤넬’의 모습에 더욱 집중하게 만든다.


영원한 전세계 여성들의 로망, ‘샤넬’만의 독보적인 아이템이자
스타일의 교본으로 자리 잡은 탄생 과정을 엿보다!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갖고 싶어하는 잇 아이템 [샤넬]. 19세기 말 화려한 패션만을 강조했던 파리에 ‘스타일’이라는 새로운 감각을 불어 넣어 혁신을 일으켰던 ‘샤넬’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디자이너들의 모티브가 되며 여성들을 꿈꾸게 한다. ‘샤넬’을 대표하는 [샤넬 체인백], [샤넬 트위드 정장], [샤넬 No. 5], [샤넬 투톤 슈즈] 등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스타일 아이템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영화 <코코 샤넬>에서는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도 벅찬, 수없이 많은 아이템들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상세히 그리고 있다. 실제 [메종 샤넬]에 보관 되어있는 문서를 바탕으로, 당시 유럽 여성들을 코르셋으로부터 해방시킨 것과 장례식에만 사용되었던 ‘블랙’ 컬러를 고품격화 시킨 것은 물론 일명 ‘톰보이 룩’이라 불리는 스타일의 탄생 과정 모두를 110분이라는 러닝 타임 속, 임팩트 있게 담아내 보는 내내 시선을 잡아 둘 것이다. [샤넬] 아이템들의 탄생 과정에서 ‘샤넬’의 독창적인 스타일 감각과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열정을 엿볼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샤넬가의 現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참여한 <코코 샤넬>
시대를 앞선 [샤넬] 스타일을 한번에 담아내다!

‘샤넬’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 <코코 샤넬>이 주목 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의상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예술성과 세련미를 함께 겸비해 현재 많은 디자이너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칼 라거펠트는 영화 속 화려한 엔딩을 장식하는 장면이자, [샤넬] 아이템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패션쇼에 힘을 실어 줬다. 또한, 마지막 ‘오드리 토투’가 입은 흰색의 [트위드 정장]은 직접 칼 라거펠트가 제작한 것으로 영화에 사실감을 더한 것은 물론, 실제 ‘샤넬’이 살아 생전 제작했던 의상과 액서서리 등을 [메종 샤넬]에서 직접 공수, 그녀의 전설을 완벽히 부활 시켰다. 칼 라거펠트의 진두지휘로 완성도와 화려함을 더한 패션쇼 엔딩 장면은 <코코 샤넬>의 감동에 깊이를 더할 것이다.


클래식한 파리의 패션을 한 눈에!
그 속에서 빛나는 ‘샤넬’의 스타일!

기존의 패션 영화와 <코코 샤넬>이 가지는 차별점이 있다면, 단순 트렌드를 쫓은 볼거리가 아닌 고품격의 스타일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화려하고 다양한 패션과 오늘날 보아도 세련된 [샤넬] 아이템들을 한번에 확인 할 수 있다. <코코 샤넬> 의상 제작진들은 유럽을 장악했던 코르셋의 드레스와 ‘샤넬’의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대조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샤넬]이 등장하기 전 많은 여성들이 즐겨 입었던, 가슴을 강조하는 블라우스와 리본 레이스 장식, 깃털과 프릴로 영화 속 드레스를 제작해 ‘오드리 토투’의 의상과 차별화 시켰다. 특히, 약 800벌의 각기 다른 모자와 드레스가 등장하는 영화 속 댄스 홀 장면과 경마장, 극장 등에서는 ‘샤넬’의 스타일리쉬한 패션이 도드라져 보여, 실제 당시 얼마나 파격적이었는지 눈으로 확인시켜 준다.




[ `COCO CHANEL` Film Maker ]

“패션보다 더욱 독특한 ‘가브리엘 샤넬’, 그녀에게 끌렸다!”
여성의 감성으로 패션 거장을 이야기하다, 안느 퐁텐 감독

연극 [노틀담의 꼽추]의 ‘에스메랄다’ 역으로 캐스팅되며 배우로서 입문한 안느 퐁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프랑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그녀는 장편 <연애는 대게 비극으로 끝난다>를 통해 연출가로 데뷔, ‘장 비고’ 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시작한다. 이후 코믹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연출해 온 그녀가 이번에는 ‘가브리엘 샤넬’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긴다. 평단이 인정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패션의 전설을 부활시킨 그녀는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표현력으로 여성관객들의 깊은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 `CHANEL` Episode ]

고아로 자라 가수와 배우를 꿈꾸던 과거를 딛고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거듭난 ‘샤넬’. 완벽함, 유일함을 추구하며 언제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그녀는 그녀가 활동하던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화제의 중심에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유럽을 넘어 미국에서도 유행을 선도한 브랜드 [샤넬]은 수많은 유명 인사들과의 에피소드에 빠짐없이 등장해 그녀와 브랜드의 높은 명성 및 대중성을 확인케 했다.

마릴린 먼로의 유일한 잠옷, 샤넬 No.5!
그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사건은 바로 세계적인 섹시 스타 마릴린 먼로의 일화. 한 기자가 그녀에게 “밤에 잘 때 무슨 옷을 입고 잡니까?”라며 던진 짓궂은 질문에 그녀가 서슴없이 ‘샤넬 No.5’라고 대답한 것. ‘샤넬 No.5’는 ‘샤넬’의 첫 번째 조향사이자 그리스의 향수 전문가 ‘에르네스트 보’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샤넬’이 여러 향수 중 5번째 향수를 선택, 그것이 바로 이름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 ‘샤넬 No.5’는 여성적 매력의 상징이자 전설적인 예술품으로 인정받아 1959년 뉴욕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기도 했다.

비극의 상징, 핑크색 트위드 의상!
‘샤넬 No.5’를 즐겨 입은(!) 이가 마릴린 먼로라면, ‘샤넬’의 트위드 의상을 즐겨 있었던 이는 바로 존 F. 케네디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였다. 60년대 스타일 아이콘이자 우아한 여성의 대명사였던 그녀의 대표 아이템이 바로 ‘샤넬’의 트위드 정장이었던 것. 일명 ‘레이디 라이크 룩’, 국내에선 ‘청담동 며느리 룩’으로 불리는 그녀의 스타일은 당시 ‘재키 룩’이라는 단어로 불릴 만큼 지대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특히 존 F. 케네디가 암살 당한 현장에서 그녀가 입고 있었던 ‘샤넬’의 피 묻은 분홍색 트위드 의상은 비극의 상징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유행과 실용성의 상징, ‘샤넬’ 패션!
140년이 넘는 전통의 미국 대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샤넬 의상을 최소한 한 벌이라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유행에 뒤져 있는 여성이다.”라는 말로 ‘샤넬’의 브랜드 가치를 설명했다. ‘하퍼스 바자’가 ‘샤넬’의 의상을 소개했던 1923년은 ‘샤넬’이 여성들에게 아름다우면서도 편안한 의상을 선사해 자유로움을 안겨주던 시기였다. 특히 남성들의 속옷에 쓰였던 저지 소재의 여성복과 무릎 밑 5~10cm 정도의 튜브라인 스커트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며 ‘샤넬’의 의상으로 하여금 해방과 자유의 상징, 시대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했다. 실용성과 미학을 담아 자신의 의상 철학을 펼쳐낸 ‘샤넬’, 그녀는 시대가 인정하는 진정한 디자이너로서 세계인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