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bie Hancock의 라이브 솔로 앨범 - Dedication(1974년)

                   Herbie Hancock의 라이브 솔로 앨범 - Dedication(19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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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으로 전자 사운드와 신디사이저 음에 무척 배타적이다. 그러나 오늘의 앨범을 꺼내든 것은 순전히 핸콕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다. 어쿠스틱 피아노만으로만 들었던 그의 오리지널이 전자 사운드와 신디사이저로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라는. 솔로 연주곡이라 그런지 특별한 반감은 없었다.

이 앨범은 그의 일본 투어 중, 단 하루 만에 도쿄에서 녹음되었으며, 이 당시 그는 전자 공학에 몰두 되었던 때라고 한다. 앨범은 총 4트랙, 그의 오리지널로만 구성되었는데 처음 두 트랙 "Maiden Voyage"와 "Dolphin Dance"은 어쿠스틱 피아노의 솔로 연주였으므로 내 취향이었다.

나머지 두 트랙 "Nobu"는 핸콕의 전기 키보드의 리듬 섹션을 제공하는 ARP 2600 신디사이저의 샘플 앤 홀드 기능을 실시간으로 녹음한 것이며 "Cantaloupe Island "는 신디사이저로 연주된 곡이다.

70년대 중반에 불기 시작한 전자 사운드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핸콕의 관심이 실험적으로 구현된 앨범이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정치엔 진보적이지만 음악엔 보수적인, 하여 어쿠스틱 사운드에 점수를 줄 수밖에 없었다. 그의 어쿠스틱 피아노 솔로 연주곡을 더 듣고 싶다.

위키)
Dedication 은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핸콕의 13번째 앨범이다. 1974년 일본 투어 중에 핸콕의 솔로 녹음으로 "Maiden Voyage" 와 "Dolphin Dance" 는 피아노로 반면에 "Nobu" 와 "Cantaloupe"는 전자 키보드와 신시사이저로 연주되었다.
1974년 9월 21일에 일본의 CBS/Sony에서 처음 LP 로 발매되었으나 1972년 – 1988년 레이블 콜롬비아에서 핸콕의 34 디스크 박스 셋트로 2013년에 되어서야 CD로 일본 외에서 발매되었다. 그리고 나서 2014년에 레이블 US Wounded Bird에서 각각의 앨범으로 재발매 되었다. 트랙 "Nobu"는 환상적, 반복적인 전자 그루브로 인해 최초의 테크노 트랙으로 간주된다.



Herbie Hancock의 라이브 솔로 앨범 - Dedication(1974년)

레이블: CBS/Sony SOPM 165
녹음일: 1974년 7월 29일
발매일: 1974년 9월 21일
길이: 40:38
스타일: Fusion/Post-Bop
프로듀서: David Rubinson


Track listing(모든 곡은 Herbie Hancock작곡)
1. "Maiden Voyage" 7:44
2. "Dolphin Dance" 11:18
3. "Nobu" 7:39
4. "Cantaloupe Island" 13:57

Personnel
Herbie Hancock - acoustic piano (#1-2), Fender Rhodes, ARP Pro Soloist, ARP Odyssey, ARP 2600, ARP String Ensemble (#3-4)





https://youtu.be/DqzrRKTPJek

https://youtu.be/V8FGCt63tHU

풀 앨범
https://youtu.be/eNVNWgzwl9M?list=PLgNeSBBIyGBamYt_CySzwOlNyp4iXOuwr

Herbie Hancock/ Herbert Jeffrey Hancock(1940년 4월 12일)은 미국의 건반 연주자이자 작곡가, 밴드 리더, 수많은 음반을 제작한 예술가이다. 예리하고 혁신적인 화성을 표현하는 재즈 피아노 연주자로 성공을 거둔 뒤 전자악기를 연주하는 재즈록 그룹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11세 때 시카고 심포니 관현악단과 협연으로 모차르트 협주곡 1악장을 연주했다. 고등학생 시절에 자신의 첫 밴드를 결성했다. 1960년에 아이오와 주에 있는 그리넬대학을 졸업한 뒤 트럼펫 연주자인 도널드 버드 악단에 합류하기 위해 1961년에 뉴욕으로 활동지를 옮겼다. 그곳에서 비밥 재즈 악단들과 함께 연주 활동을 하면서 재주 있는 반주 실력과 자신감 넘치는 독주 실력을 인정받아 마일스 데이비스와 함께 순회 공연을 하게 되었다(1963~68). 데이비스 5중주 악단에서 1960년대 중반의 자유로운 리듬과 화성을 탐구한 핸콕은 대담하면서 불규칙적인 리듬과 다채로운 화성 개념에 관심을 쏟게 되었다. 그 사이에 비밥과 모달 재즈곡을 광범위하게 녹음했으며 그 범위는 펑키 리듬부터 우아한 모달 화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블루 노트 Blue Note〉 음반의 수석 연주자로 참여해 〈메이든 보이지 Maiden Voyage〉, 〈캔털룹 아일랜드 Cantaloupe Island〉, 〈워터멜론 맨 Watermelon Man〉 같은 독창적인 주제를 지닌 곡을 연주했다.

〈워터멜론 맨〉은 이후 몽고 산타마리아가 녹음해서 큰 인기를 얻었다.

1970년대에 데이비스와 첫 재즈록 실험 연주를 한 뒤 핸콕은 퓨전 밴드를 결성해 전자 피아노에서 신시사이저까지 섭렵하며 전자 키보드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높은 판매고를 올린 음반 〈헤드헌터스 Headhunters〉(1973)에 수록된 〈카멜레온 Chameleon〉 같은 재즈 펑크 곡은 여러 개의 음색이 동시에 울리는 신시사이저 선율을 이용해 강렬한 음의 색채와 리듬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후 인기를 얻은 댄스곡으로 〈유 벳 유어 러브 You Bet Your Love〉(1979)와 〈로킷 Rockit〉(1983)이 있었다. 그동안 핸콕은 〈블로업 Blow-Up〉(1966), 〈데스 위시 Death Wish〉(1974), 〈라운드 미드나잇 Round Midnight〉(1986) 등 방송 광고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영화음악으로 재즈록과 정통 재즈 음악을 모두 작곡하기도 했다. 영화 〈라운드 미드나잇〉에 수록된 음악은 핸콕에게 아카데미 음악상을 안겨주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핸콕은 재즈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재래식 음향 피아노를 연주하고 치크 코리아와 2중주를 연주했으며, 데이비스의 전 동료들과 프레디 허버드, 윈튼 마살리스 같은 트럼펫 연주자와 함께 캄보 공연을 했다. 1993년에 재즈 힙합 그룹 Us3가 〈캔털룹 아일랜드〉를 샘플링하여 리메이크곡으로 발표한 〈캔털룹(플립 판타지아) Cantaloop(Flip Fantasia)〉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자 핸콕은 〈블루 노트〉 음반 연주곡 목록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98년에는 그룹 헤드헌터스를 재결성해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시기를 맞이하여 여러 공동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핸콕은 재즈의 전설인 웨인 쇼터와 테크노 음악 분야의 몇몇 거장들과 함께 팀을 이뤄 음반 〈온 퓨처 2 퓨처 On Future 2 Future〉(2001)를 제작했으며 재즈와 전자음악을 결합하여 울림이 가득한 음악을 선보였다. 다음 프로젝트 음반인 〈파서빌리티즈 Possibilities〉(2005)에서는 스티비 원더와 폴 사이먼, 산타나 같은 훌륭한 대중 음악가들과 손을 잡고 새로운 작업을 시도했다. 핸콕은 이전에 받은 다양한 그래미상 소장 목록에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된 〈조니 미첼 트리뷰트 리버: 더 조니 레터스 Joni Mitchell tribute River: The Joni Letters〉(2007)를 비롯해 2개의 상을 더 추가했다.

2011년에는 〈이매진 프로젝트 The Imagine Project〉(2010)로 또 하나의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이 음반에는 핑크와 제프 벡, 존 레전드 등이 객원 연주자로 참여했다